사회

태풍 `바비`로 김포발 제주행 항공기 6편 운항 취소..내일도 결항 이어질 듯

채해원 기자

seawon@tbs.seoul.kr

2020-08-2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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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편 결항
항공편 결항
  • 제8호 태풍 `바비`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는 가운데 오늘(25일) 저녁 김포공항을 출발해 제주로 가는 항공기 6편의 운항이 취소됐습니다.

    한국공항공사는 오늘 저녁 7시 40분 김포발 제주행 대한항공 KE1289편을 비롯해 6편의 항공편이 태풍 북상에 따른 사전 조치로 운항계획을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제주공항에는 윈드시어, 돌풍특보가 내려진 상태로 오늘 밤부터 제주도가 태풍 영향권에 접어들면 취소 항공편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26일)은 제주와 다른 지역을 오가는 항공편이 대부분 결항할 것으로 보입니다.

    에어서울과 플라이강원, 하이에어, 진에어는 내일 제주와 다른 지역을 오갈 예정이었던 항공편 전편을 결항 조치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내일 밤 9시 30분 이후 예정된 항공편을 제외한 모든 항공편을 사전에 결항했습니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태풍으로 결항하거나 지연 운항하는 항공편이 늘 수 있다며 항공사에 운항 계획을 미리 파악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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