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광복절집회 코로나 양성률 0.91%…일반 인구 감염률 보다 높다"

지혜롬 기자

hyunkyo48@naver.com

2020-10-06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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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선별진료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
  • 광화문집회 참석자의 코로나19 양성률이 일반 인구 감염률보다 매우 높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이 질병관리청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광화문집회 참석자 3만3천680명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검사 결과 30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0.91%의 양성률을 보였습니다.

    서울시에서 올해 6∼9월 일반 시민 8천54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는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양성률은 0.012%였습니다.

    또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전국 입영장정 10만9천303명을 대상으로 한 검사 결과는 양성 5명, 양성률 0.005%을 기록했습니다.

    광복절 광화문집회와 같은 날 진행했던 민주노총 집회 참석자 천475명을 대상으로 한 검사 결과는 양성 1명, 양성률 0.068%로 나타났습니다.

    한 의원은 "광화문집회가 코로나19 재확산에 영향을 미친 것은 분명하다"며 "당분간 대규모 집회는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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