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강원 화천 양돈농장에서 1년만에 아프리카돼지열병 재발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0-10-09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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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돼지열병…양돈농가 ''초긴장''
아프리카 돼지열병…양돈농가 ''초긴장''
  • 강원 화천군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습니다.

    사육돼지가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걸린 건 1년 만입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어제(8일) 강원 철원군 소재 도축장을 예찰하던 중 화천군 양돈농장에서 출하된 어미돼지 3두가 폐사한 것을 확인했고, 농림축산검역본부 분석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중수본은 모레(11일) 오전 5시까지 48시간 동안 경기·강원의 돼지농장과 도축장·사료공장·출입차량 등 축산시설 등에 대해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발령했습니다.

    또 해당 농장의 돼지 전부와 인근 10㎞ 내 양돈농장 2곳의 사육돼지 천525마리에 대해 살처분을 시행할 방침입니다.

    중수본은 오늘(9일) 오전 10시 긴급 브리핑을 열고 방역강화대책을 발표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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