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대통령 지지율, 3주 연속 30%대...부정평가는 59.1%"

강세영 기자

ksyung@seoul.go.kr

2020-12-1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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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리얼미터>
<자료=리얼미터>
  •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하락세를 멈추고 소폭 반등했지만 3주 연속 30%대를 기록했습니다.

    TBS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4일부터 사흘간 전국 18세 이상 남녀 천507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1.5%포인트 오른 38.2%, 부정평가도 0.9%포인트 상승한 59.1%로 집계됐습니다.

    세부적으로는 열린민주당·민주당 지지층, 진보층, 30대, 서울 등에서 지지율이 오른 반면, 호남지역과 60대 이상, 정의당 지지층 등에서는 부정평가가 상승했습니다.

    리얼미터 측은 "코로나19, 부동산 문제, 추-윤 갈등, 공수처법 개정안을 비롯한 권력기관 개혁 등 병목현상처럼 꽉 막힌 정국현안에 대해 문 대통령이 직접 나서며 강한 메시지를 준 것이 지지율 반등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당지지율은 국민의힘이 전주보다 0.4%포인트 떨어진 31.2%, 더불어민주당도 0.9%포인트 하락한 29.9%로, 양당 간 격차는 1.3%포인트 오차범위 안입니다.

    내년 4월 시장 보궐선거가 예정된 서울에서는 민주당이 30.6%, 국민의힘은 29.6%를 기록했고, 부산·울산·경남에선 국민의힘 34%, 민주당은 26.6%의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다른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당 7.8%(0.3%포인트↑), 열린민주당 7.0%(0.9%포인트↑), 정의당 3.4%(1.0%포인트↓), 기본소득당 1.1%(0.3%포인트↑), 시대전환 0.6%(0.0%포인트-), 기타정당 1.7%(0.2%포인트↑), 무당층 17.3%(0.7%포인트↑) 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RDD 방식으로 전화면접과 자동응답을 병행했으며, 통계보정은 올해 10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5%포인트, 응답률은 4.8%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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