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강동구, 코로나 자가격리 반려동물 가구에 사료 지원

유민호 기자

mino@tbs.seoul.kr

2020-12-2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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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 반려동물 가구 지원물품<사진제공=강동구>
자가격리 반려동물 가구 지원물품<사진제공=강동구>
  • 서울 강동구가 반려동물을 기르는 코로나19 자가격리 가구에 안심사료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일명 '멍냥이 굶지않개'로 불리는 이번 사업은 강동구와 반려동물 식품 전문기업 네슬레 퓨리나가 함께 지난 4월부터 추진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격리 중인 반려동물 가구를 파악해 반려견 돌봄 50여 가구, 반려묘 돌봄 10여 가구에 사료와 간식, 관련 용품 등을 지원했습니다.

    사료와 용품은 네슬레 퓨리나가 제공하고, 구는 물품을 해당 가구에 직접 전달하며 동물등록제 참여도 안내하고 있습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자칫 복지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반려동물에게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며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문화를 조성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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