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뉴욕타임즈 "뉴욕서 아시아계 증오범죄 급증"

김종민 기자

kim9416@tbs.seoul.kr

2021-04-05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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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뉴욕에서 아시아계를 향한 증오범죄가 급증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뉴욕 경찰에 접수된 아시아계 증오범죄가 2019년엔 3건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28건으로 늘었고, 올해도 벌써 35건이 뉴욕경찰에 신고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즈는 증오범죄의 경우 일반적으로 경찰에 신고되는 경우가 적기 때문에 실제 발생 건수는 더 많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또 뉴욕타임즈가 미국 전역의 언론보도를 자체 분석한 결과, 지난해 3월부터 현재까지 110건 이상의 아시아계 대상 증오 범죄가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집계된 범죄 중 절반은 범행 과정에서 "중국으로 돌아가라"나 "너는 바이러스" 등 아시아계에 대한 명백한 차별 발언도 함께 이뤄졌습니다.

    뉴욕타임즈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코로나19를 '중국 바이러스'로 부르면서 아시아계에 대한 반감을 확산시켰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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