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채널A 기자 명예훼손 혐의' 최강욱 오늘 첫 재판

이강훈 기자

ygh83@tbs.seoul.kr

2021-04-09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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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른바 '채널A 강요미수'사건과 관련해 SNS에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된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의 첫 재판이 오늘(9일) 열립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과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 대표의 첫 공판을 오늘 오전 엽니다.

    최 대표는 지난해 4월 3일 SNS에 '편지와 녹취록상 채널A 기자 발언 요지'라는 제목의 글에서 "채널A 이동재 전 기자가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 대표에게 '눈 딱 감고 유시민에게 돈을 건네줬다고 해라', '유시민의 집과 가족을 털고 유시민이 이사장을 맡은 노무현재단도 압수수색한다'라고 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법치주의 바로세우기 행동연대는 "공개된 녹취록 등을 보면 이런 내용은 전혀 없고, 여론 조작을 시도한 정치 공작이자 이동재 전 기자에 대한 인격 살인"이라며 최 대표를 고발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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