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은평구, 응암동 반지하주택 환경개선 설명회 개최

유민호 기자

mino@tbs.seoul.kr

2021-04-16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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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은평구가 응암동 일대 상습침수지역에 대한 주거 환경 개선에 나섭니다.

    은평구는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응암3동 주민센터에서 반지하주택 주거환경개선 정비계획 용역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불광천 주변 응암동 578~583번지 일대는 노후건물과 반지하주택이 많아 비가 오면 상습적으로 침수되는 구역입니다.

    은평구는 이 일대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반지하 주택 건설방안과 지역 여건에 적합한 개발 방식 조사를 마치고 관련 내용을 주민에게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응암동 일대 약 15만㎡를 4개 구역으로 구분해 주민참여 주택개량과 공공주도 주거환경 개선 복합방안이 제안됐습니다.

    주민참여형 주택개량사업은 구역 내 선도사업지를 선정한 뒤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시행하면 지하 2층~지상 10층, 공동주택 160가구를 건립할 수 있습니다.

    공공주도형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반지하에 청년공유 오피스, 도시녹화 등 커뮤니티 시설을 유치하거나 1층을 필로티 구조로 설계해 다양한 건물 개량이 가능합니다.

    김미경 구청장은 주민설명회는 "주민참여형과 공공주도형이 동시에 추진되는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자리"라며 "다채로운 도시경관을 주민에게 돌려줄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따라 회당 총 35명까지 사전예약제로 시행하고, 주민센터를 통해 예약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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