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北 해커조직, 가상화폐 결제 사이트 해킹해 7천만원 탈취"

김호정 기자

tbs5327@tbs.seoul.kr

2021-04-1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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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과 연계된 해킹조직 '라자루스'가 가상화폐로 결제하는 소매사이트를 해킹해 7천만원 상당의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탈취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싱가포르의 보안솔루션 업체 그룹 아이비에 따르면 라자루스가 'BTC 체인저'라는 새 악성코드를 이용해 온라인 사이트를 공격했습니다.

    이들 조직은 악성코드를 몰래 심어둔 뒤 고객들이 결제할 때 정보를 훔쳐 가상화폐를 탈취하는 방식을 사용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라자루스의 가상화폐 지갑으로 흘러 들어간 범죄수익은 지난 9일 시세로 한화 6천875만 원 상당으로 추산됩니다.

    보안업체는 지금까지 피해 규모는 7천만원 수준이지만, 향후 라자루스가 더 큰 규모의 가상화폐 탈취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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