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공유오피스·지인모임 등 신규 집단감염 속출

국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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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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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지 않는 가운데, 직장과 지인모임, 교회, 학교 등을 고리로 하는 신규 집단감염이 잇따라 확인됐습니다.

    서울 강남구의 한 공유오피스에서는 지난 6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접촉자 조사에서 10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1명으로 늘었습니다.

    경기 남양주시 교회·식당 사례에서는 현재까지 15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경기 안산시 전문학교에서도 13일부터 학생과 가족, 지인 등 총 12명이 감염됐습니다.

    대구 달성군의 한 사업장에서는 14일 이후 확진자 6명이, 경북 구미시 한 공공기관에서도 동료와 가족, 지인 등 1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와 함께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하는 환자 비율은 27%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4일부터 오늘까지 최근 2주간 방역당국에 신고된 신규 확진자는 총 8천700여명으로, 이 가운데 2천300여명의 감염경로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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