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은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뒤 뇌출혈 증상이 나타난 경남 하동군 20대 공무원 사례는 유럽의약품청이 백신 부작용으로 인정한 혈소판 감소증을 동반한 혈전증과는 거리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은 오늘(22일) 브리핑에서 "해당 공무원의 추정 진단명은 뇌출혈, 또는 혈관 기형이라고도 할 수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추진단은 다만 "추가적인 병원 검사에 따라 진단명이 바뀔 수도 있다"며 "향후 조사가 진행되고 진단명을 확인한 뒤 백신 접종과의 인과성 평가를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