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GTX-D라인 서울 제외' 수도권 주민 반발

최양지 기자

y570@tbs.seoul.kr

2021-04-3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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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멘트 】
    지난 22일 김포와 부천을 연결하는 GTX-D 노선이 발표된 이후 곳곳에서 반발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서울 동부권과 경기 김포, 인천 검단 등 신도시 주민들이 GTX-D 노선의 원안 추진을 촉구했습니다.

    보도에 최양지 기자입니다.

    【 기자 】
    【 현장음 】
    "GTX 강남 직결 국토부가 책임져라!"

    GTX-D 노선의 강남 직결이 무산된 뒤 국토부 결정에 반발하는 경기와 인천 주민들이 집단행동에 나섰습니다.

    주민들은 국토부를 항의 방문한 데 이어 국회 앞에서 집회를 열고 GTX-D 노선의 강남 직결 추진을 촉구했습니다.

    【 인터뷰 】송승환 홍보처장 / 검단스마트시티 총연합회
    "김포와 검단 신도시 주민들은 극심한 교통망 속에서 오로지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하나만 바라보며 인내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토교통부는 장기역과 부천종합운동장 역만을 연결하는 GTX라 부르기도 민망한 철도망만 내놓고 있다."

    지역구 국회의원은 국토교통부의 결정이 탁상공론이라고 비판했습니다.

    【 인터뷰 】김주영 의원(더불어민주당 / 경기 김포시 갑)
    "김포가 앞으로 2035년이면 80만 도시로 성장을 합니다. 검단 신도시와 부천 대장, 계양 합친다면 100만이 훌쩍 넘는 교통 수요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통연구원에서는 현장의 여건들을 도외시한 채 공청회를 했습니다."

    이번 노선에서 제외된 서울 동부권도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대규모 택지 개발 등으로 인구 급증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열악한 대중교통을 호소하며 GTX 연결을 촉구했습니다.

    【 인터뷰 】정영환 팀장 / 강동구청 교통행정과
    “고덕동 재건축 만 8천 가구, 고덕 강일 지구라고 해서 만 2천여 가구가 입주될 예정입니다. 거기에 고덕 강일지구에 고덕 비즈벨리라고 하는 일평균 5만 명이 움직일 수 있는 산업 단지가 들어갈 예정이고요.”

    GTX의 당초 취지를 살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상황에서 오는 6월 발표되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서 GTX-D 노선이 확정됩니다.

    【 스탠딩 】
    GTX 노선의 최종 결정까지 2달이 남았지만 경기 인천을 중심으로 수도권 곳곳에서 반발이 거세지면서 당분간 진통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TBS 최양지입니다.

    #GTX-D #강동 #김포 #강남_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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