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초구 양재 R&D 혁신지구에 '인공지능(AI) 지원센터'가 마련됩니다.
오는 14일 착공하는 AI 지원센터는 혁신지구 내 옛 품질시험소 별관 터에 총면적 만20㎡,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로 2023년까지 조성됩니다.
이 센터는 AI 분야 스타트업(신생 창업기업) 육성과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시설로, 스타트업 종사자와 연구원 등 모두 500명 이상이 입주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AI 지원센터에선 스타트업에 대한 종합적인 창업보육과 AI 분야 교육, 양재 주변 연구소와 기업 간 교류·협업이 이뤄집니다.
또 입주기업은 공간 지원뿐 아니라 기술사업화, 투자연계, 해외 판로개척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해 유치에 성공한 국내 최초 AI 대학원인 '카이스트 AI 대학원'도 센터에 입주합니다.
서울시 김진팔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AI 지원센터가 "AI 연구시설의 대표 공공건축물이 될 수 있도록 안전시공과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