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4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2차 접종이 본격적으로 이뤄집니다.
이번 2차 접종 대상자는 약 92만6천명으로 지난 2월 26일 1차 접종을 받은 만 65세 미만 요양병원·요양시설 종사자와 입원 ·입소자 등입니다.
앞서 희귀혈전증 발생 우려로 30세 미만에 대한 접종이 중단됐는데, 중단 전에 1차 백신을 맞은 30세 미만 13만5천명도 이번 접종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방역당국은 1차 접종과 같은 백신을 맞아야 한다며,
1차 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고 2차 때 화이자 백신을 선택하는 식의 교차 접종은 허용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접종 기간 백신을 거부했더라도 본인이 원하는 경우 이른 시일 내에 다시 접종하는 지연 접종은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