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민자역사·로봇관 착공…동북권 '제4도심' 속도

유민호 기자

mino@tbs.seoul.kr

2021-05-2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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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앵커멘트 】
    10년 넘게 도심 흉물로 남아있던 창동 민자역사 공사가 다시 시작됩니다.

    로봇과학관도 첫 삽을 뜨는 등 서울 동북권에 활기가 돌고 있습니다.

    유민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서울 창동역과 맞닿은 민자역사 공사현장.

    지역 랜드마크를 꿈꿨지만, 붉은 철골과 잿빛 콘크리트가 드러난 유령 건물로 전락했습니다.

    【 인터뷰 】 허진희 / 서울시 도봉구
    "좀 보기가 흉해요. 빨리 어떻게 마무리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비가 오니깐 황소개구리도 울더라고요."

    【 스탠딩 】
    "11년간 동북권 거점에 흉물로 방치된 민자역사 공사가 다시 시작됩니다."

    시행사 파산으로 우여곡절을 겪다 최근 새 주인을 찾은 겁니다.

    민자역사와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선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이 오늘(20일) 첫 삽을 떴습니다.

    우주선이 착륙한 듯한 건물에 로봇을 체험하고 주변 대학과 기업, 연구소가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이 2023년까지 마련됩니다.


    서울시는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의 거점으로 삼겠다는 구상인데, 오세훈 서울시장도 후보 당시 공약한 동북권 제4도심 구축에 힘을 실었습니다.

    【 현장음 】 오세훈 / 서울시장
    "대규모 창업문화 산업단지가 조성된다면 서울 동북권은 더 이상 외곽지역에 머무르지 않고 종로, 강남, 여의도를 잇는 제4도심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창업과 일자리 기능이 부족해 베드타운으로 평가받던 동북권에 활기가 돌고 있습니다.

    다만, 최근 노원구 등 일부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집값 상승세가 가파른 만큼 일대 개발사업이 시장을 자극해선 안 된다는 과제도 남았습니다.

    TBS 유민호입니다.

    #노도강 #동북권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 #부동산 #서울시 #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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