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중랑구, 사가정·상봉역 일대 먹자골목 특화거리 조성

유민호 기자

mino@tbs.seoul.kr

2021-05-2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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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중랑구가 다음 달 사가정역과 상봉동 일대 먹자골목 특화거리 조성을 위한 환경개선 사업 공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두 곳 모두 역세권에 유동인구가 많은 중랑구 대표 상업지역으로 올해 말까지 공사를 마칠 계획입니다.

    지하철 7호선 사가정역 1·2번 출구 인근 먹자골목 등은 '사가정51길 특화거리'로 탈바꿈합니다.

    불편한 가로 시설물과 보도를 교체하고 전선 지중화, 열린 광장 조성 등으로 낙후된 환경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1번 출구 인근에는 공동육아방과 공유주방 등을 포함한 마을활력소를 조성해 오가는 주민 누구나 편히 방문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합니다.

    상봉역 인근 '상봉동 먹자골목'도 보도폭을 넓히고 보행자 우선도로를 조성하며 상징조형물과 야간경관 조명 등도 설치합니다.

    류경기 구청장은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해 침체한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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