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5·18 무명열사 신원 찾아…행방불명자 중 1명

국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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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5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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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1년간 이름 없이 5·18 묘역에 묻혀있던 무명 열사 한 명의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는 최근 5·18 무명 열사 묘역에 안치된 5기의 유골 가운데 1기의 신원을 확인했습니다.

    조사위는 과거와 비교해 기술이 크게 발전한 현재의 유전자 분석 기법을 동원해 새로 채취한 뼛조각을 분석하고, 가족 관계가 성립하는 유족을 찾아냈다고 밝혔습니다.

    30대 남성으로 알려진 이 무명 열사는 행방불명자로 신고됐지만, 공식 인정을 받지 못한 인물로 알려졌습니다.

    이 무명 열사처럼 행방불명자로 신고했더라도 공식 인정을 받지 못한 사례는 158명에 이릅니다.

    5·18 보상이 시작된 지난 1990년부터 2015년까지 일곱 차례에 걸쳐 행방불명자로 신고된 인원은 242명이지만, 공식적으로 인정된 행불자는 84명에 불과합니다.

    조사위는 오늘 오후 2시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이러한 내용의 유전자 분석 결과 등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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