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홍준표 "윤석열 부인 김건희 인터뷰 치명적 실수"

국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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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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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가 자신의 과거와 관련된 소문들에 정면 반박한 것을 두고 "치명적 실수였다"고 말했습니다.

    홍 의원은 오늘(1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김건희 씨 본인의 입으로 본인과 관련된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한 정무적 판단에 대해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김 씨는 어제 보도된 인터넷 매체 `뉴스버스`와의 인터뷰에서 "제가 쥴리니, 어디 호텔에 호스티스니, 별 얘기가 다 나오는데 기가 막힌 얘기"라며 '강남 룸살롱 출신설', '유부남 검사와 동거설' 등을 일축했습니다.

    홍 의원은 "대응할 만한 성질의 것이 아닌데, 너무 일찍 그걸 객관화시키고 일반화시켜서 과연 윤 전 총장한테 무슨 득이 되겠느냐"며 "좀 잘못 판단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SNS나 옐로페이퍼나 이런 데서나 거론될 문제가 정식으로 지면에 활자화되고 거론돼 버렸으니 상당히 극복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홍 의원은 또 윤 전 총장이 국민의힘에 들어와 경선해야 한다면서 "국민의힘에 입당 안 한다고 단정적으로 하면 지지율이 폭락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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