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신임 법무차관에 '판사' 출신 강성국 법무실장 내정

강경지 기자

201303044@seoul.go.kr

2021-07-1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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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대통령은 신임 법무부 차관에 '비검찰 출신'인 강성국 법무부 법무실장을 내정했습니다.

    강성국 신임 차관은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를 역임한 법관 출신으로 지난해 7월부터 법무부 법무실장으로 재직해왔습니다.

    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은 오늘(13일) 서면 브리핑에서 "강 신임 차관이 법무부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탁월한 법률 전문성을 바탕으로 법무부 당면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강성국 신임 차관은 내일(14일) 임명됩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판사 출신인 이용구 전 차관을 발탁하면서 60년만에 처음으로 비 검찰 출신을 법무부 차관에 발탁한데 이어 이번에도 비검찰 출신 인사를 임명한 것은 '탈검찰'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로 해석됩니다.

    <사진=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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