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장애인 최초 히말라야 완등 김홍빈 대장, 하산 중 실종

김호정 기자

tbs5327@tbs.seoul.kr

2021-07-20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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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인 최초로 히말라야 14좌 완등에 성공한 열 손가락 없는 산악인 김홍빈 대장이 하산 도중 실종됐습니다.

    김 대장은 현지시간으로 18일 파키스탄령 카슈미르 북동부 카라코람산맥 브로드피크를 등정했습니다.

    이로써 김 대장은 장애인으로는 처음으로 히말라야 14좌 완등에 성공하는 쾌거를 거뒀지만, 하산 과정에서 크레바스로 추락해 조난을 당했습니다.

    김 대장은 조난된 뒤 현지시간으로 19일 위성전화로 구조 요청을 보냈고 러시아등반대가 구조작업을 벌였습니다.

    그러나 김 대장은 크레바스에서 끌려 올라오던 중 줄이 헐거워지면서 추락해 다시 실종됐습니다.

    외교부는 파키스탄 대사관에 구조헬기를 요청했으며, 현지 원정대와 파키스탄 정부가 협조에 수색에 나설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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