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생산 문제를 이유로 이번달에 공급하지 못한 코로나19 백신 물량 중 상당 부분이 다음 주에 들어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 손영래 사회전략반장은 오늘(28일) 온라인 정례 브리핑에서 "모더나사가 연기된 백신 물량의 상당 부분을 다음 주에 우선 공급하고 8월 물량도 차질 없이 공급하겠다고 우리 정부와 협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손 반장은 다만 "세부적인 공급 물량과 도입 날짜 등에 대해 현재 후속 실무협의를 하고 있다"며 "진전된 사항이 있을 경우 발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백신의 전체적인 물량을 고려할 때 50대를 비롯해 18∼49세 접종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