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김용태 청년최고위원은 실리콘밸리에서 활동하는 한인 기업인들과 만나 한국 청년들의 실리콘밸리 진출과 스타트업 발전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미국을 방문 중인 김 최고위원은 현지시간으로 8일 한인 기업인들과 만나 우리나라 청년들이 설립한 스타트업의 실리콘밸리 진출을 위한 국내 정치권의 정책 지원이 부족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간담회에서는 미국에서 기업을 운영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 내 정치 환경에 따라 관련 정책이 일관되지 못하다는 지적과 국내 관련 정부 부처가 내놓고 있는 정책들이 일정한 방향성을 담보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데이비드 고 Kymat Advanced solutions CEO는 "한국의 우수한 청년이 여기 와서 창업해 성공하더라도 한국 기업이 아닌 미국 기업이 된다"면서 "미래를 위해 정책이 오픈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민하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북미기술협력센터소장은 "미국과 일본 등은 10년 넘게 꾸준히 같은 방향으로 일을 진행하는 데 비해 한국은 정부부처에서 여러 플랜을 만들어도 이후에 정권이 바뀌면서 흐지부지되곤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어떤 정책이든 꾸준히 한 방향으로 가줘야 기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 강조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현실적이고 다양한 정책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꾸준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특정한 정권에 의해 움직이는 게 아닌 꾸준한 투자가 담보되는 정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정치권에 전달할 것"이라 언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