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차 재난지원금인 `희망회복자금` 접수 첫날인 어제(17일) 8시간 만에 44만 명 넘는 소상공인이 신청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어제 오전 8시부터 희망회복자금 1차 신속지급 대상자 133만4천 명에게 문자 안내 발송과 함께 접수를 시작했습니다.
이 중 44만2천604명이 오후 4시까지 1조 천132억원을 신청했고, 18만 8천623명에게 1인당 40만~2천만원씩 5천138억원이 지급됐습니다.
신청 시간에 따라 순차적으로 지급되며, 중기부는 어제 지급 금액이 1조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틀째인 오늘은 사업자번호 끝자리가 짝수인 경우 신청할 수 있고, 내일(19일)부터는 홀짝 구분이 없이 신청 가능합니다.
2차 신속지급 대상자 신청은 오는 30일부터 받습니다.
버팀목자금 플러스 지원 대상이 아니었지만 매출 감소 기준 확대로 희망회복자금 지원 대상에 추가되거나 올해 3월 이후 개업한 경우, 지원 대상인 다수 사업체를 1인이 운영하는 경우 등이 해당합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