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국민지원금 신청 시작...지역사랑상품권 가맹 점포서만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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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국민지원금 신청 시작...지역사랑상품권 가맹 점포서만 사용

국윤진 기자 tbsfact@tbs.seoul.kr 2021-09-06 16:09: 23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이 오늘(6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됐습니다.

신청 마감일은 10월 29일입니다.

국민지원금은 소득 하위 88%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씩 지급됩니다.

행정안전부는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 여부를 오늘부터 카드사 홈페이지나 앱·콜센터·ARS,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등에서 조회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급 수단은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충전,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고를 수 있습니다.

시행 첫 주에는 대상자 조회, 온·오프라인 신청 모두 주민등록상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제를 적용합니다.

오늘은 끝자리가 1과 6인 경우만, 끝자리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신청하면 됩니다.

국민지원금은 주소지 내 지역사랑상품권 가맹 점포에서 쓸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전통시장, 동네 슈퍼마켓, 식당, 미용실, 약국, 안경점, 의류점, 학원, 병원, 프랜차이즈 가맹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프랜차이즈 커피숍 스타벅스는 직영매장으로 운영돼 지원금을 쓸 수 없습니다.

또 백화점이나 복합쇼핑몰,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면세점, 외국계 대기업 매장, 대기업 전자제품 판매 직영 매장, 대기업 프랜차이즈 직영 매장, 대형 배달앱, 온라인몰, 홈쇼핑 등에서도 국민지원금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배달의민족, 요기요 등 배달앱에서는 지원금을 사용할 수 없으나 음식점 자체 단말기로 현장 결제하는 경우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국민지원금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쓸 수 있으며
이 안에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국가와 지자체로 환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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