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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고발사주 의혹' 관련 3가지 공작 제보받아"

국윤진 기자

tbsfact@tbs.seoul.kr

2021-09-0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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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전 대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둘러싼 이른바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해 "지난 총선 당시 당 대표를 할 때 세가지 정도의 공작을 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대표는 오늘(7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인터뷰에서 "그때 감사원 쪽에서 하나 준비하고, 검찰에서 2개를 준비하는 것 같다고 했다"며 "2개 중 하나는 이거였고, 하나는 유시민 건이었던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그때 제보가 상당히 정확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선거개입 정도가 아니라 민주주의 체제를 교란시킨 국기문란행위로 봐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고발사주 의혹'이 터진 배경을 놓고 "야당 내 경선 과정에서 서로 흠집 내기로 나왔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후보가 증거를 대라고 그러는데, 이런 은밀한 일에 증거를 남기겠냐"며 "이것으로 윤 후보가 타격을 많이 받을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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