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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의 1·2차 접종 간격을 단축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원칙상 화이자는 3주, 모더나는 4주 간격으로 2차 접종이 권고되는데 수급 불안으로 인해 4주로 통일됐다가 지금은 6주까지 늘어난 상태입니다.
정부는 다음달 백신 수급 상황까지 고려해 이 간격을 재조정할지 검토한다는 방침입니다.
아울러 정부는 접종센터 등 각 의료 기관에서 나오는 `잔여 백신`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네이버·카카오앱 등 SNS 당일예약 서비스로 2차 접종까지 예약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현재는 잔여 백신으로 1차 접종 예약만 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집계를 보면, 어제(9일) 0시 기준 국내 1차 접종자는 누적 3천170만9천여명이며, 이는 전체 인구의 약 61.8%에 해당합니다.
정부가 제시한 '추석 전 70% 1차 접종' 목표까지 약 429만명이 더 접종해야 합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