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공정위, 네이버·카카오 등 공룡 플랫폼 불공정행위 집중 감시

국윤진 기자

tbsfact@tbs.seoul.kr

2021-09-1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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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정거래위원회가 네이버와 카카오를 정조준하며 '공룡 플랫폼'의 입점업체 대상 갑질, 검색 알고리즘 조정 등 불공정행위를 집중적으로 감시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은 오늘(10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주한유럽상공회의소 조찬 간담회에서 '하반기 공정거래 정책 방향'의 주제로 강연하면서 플랫폼에 대해 "생활은 편리해졌지만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조 위원장은 "플랫폼이 입점업체에 새로운 시장접근 기회를 부여하지만 불공정행위 우려도 상존하고, 소비자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했지만 소비자 피해 사례도 증가하는 양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공정위는 지난해 네이버가 검색 알고리즘을 조정해 자사 상품과 서비스는 상단에, 경쟁사 상품과 서비스는 하단에 노출한 행위를 조사해 시정 조치했습니다.

    공정위는 또 국내 주요 모빌리티 플랫폼인 카카오모빌리티가 비가맹택시를 차별하고 가맹택시에 배차를 몰아줬다는 신고와 함께 쿠팡의 검색순위 조작 등의 문제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공정위는 온라인 플랫폼 관련 부작용 조사를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면서,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과 전자상거래법 등 입법을 통한 규제도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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