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영·호주, 안보 협의체 '오커스' 출범…호주 핵잠수함 보유 지원

김호정 기자

tbs5327@tbs.seoul.kr

2021-09-1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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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과 영국, 호주가 현지시간으로 15일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새로운 3자 안보 파트너십 출범에 합의하고, 호주의 핵추진 잠수함 보유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동맹 세력을 모아 중국 견제를 강화하려는 미국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됩니다.

    미 행정부 고위당국자는 언론 브리핑에서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 유지를 위한 노력 중 하나로 영국, 호주와 새로운 안보 파트너십인 `오커스`를 출범한다고 밝혔습니다.

    오커스는 호주, 영국, 미국의 국가명을 딴 명칭입니다.

    고위당국자는 영국, 호주는 미국의 가장 오래된 동맹이며, 이 파트너십은 인도태평양에서 3국의 능력을 강화하고 연결하기 위해 고안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구체적으로 국방과 외교 정책의 고위 관료 간 회의와 관여는 물론 사이버, 인공지능, 수중 능력 분야의 협력 촉진, 정보기술 공유의 심화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오커스의 첫 구상으로 호주의 핵 추진 잠수함 보유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3개국으로 구성된 회의체를 꾸려 18개월간 공동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당국자는 "많은 측면에서 우리 정책의 예외에 해당한다"며 "앞으로 다른 상황에 적용되지 않는 단 한 번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이 파트너십은 특정 국가를 겨냥한 것이 아니다"라며 표면적으로 미국과 중국을 연결하는 것을 거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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