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신장개업] 이병훈 의원 “납득하기 곤란한 것들이 있지만, 같은 당이다 보니 ‘특검’이나 ‘국정조사’까지는 이야기 자제하고 있어”

TBS 신장개업

sturike89@tbs.seoul.kr

2021-09-23 21:17

프린트 8
  • <이병훈 의원 “납득하기 곤란한 것들이 있지만, 같은 당이다 보니 ‘특검’이나 ‘국정조사’까지는 이야기 자제하고 있어”>





    내용 인용 시 TBS <신장식의 신장개업>과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 방송 : 2021. 09. 13. (화) 18:10~20:00 (FM 95.1)

    ● 진행 : 신장식 변호사

    ● 대담 :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낙연 대선캠프 총괄부본부장)





    예선에서 이기면 뭐 하나, 본선 경쟁력이 중요...불안한 후보보다 안정적인 후보가 이겨야

    - 최소한 10%P 이상은 호남에서 이길 것

    - 호남, 민주당 본산이자 가늠자 역할...결국 3차 투표에서 역전, 결선에서 승리할 것

    - 성남 ‘화천대유’ 사건, 심각한 문제로 받아들이고 있어

    - 이재명 후보가 주장했듯 공정 경제, 부동산 투기 등 당의 강령에도 어긋나...국민과 당원에게 설명하라는 것

    - ‘수박 기득권자들’, 일베에서 계속 쓰던 말들을 이재명 후보가 본인 페이스북에 직접 써

    - ‘야당이 두려워하는 후보’, ‘안정적 후보’를 선택하는 것이 호남의 전략적 선택





    ▶ 신장식 : 이번에는 이낙연 캠프에서 총괄부본부장을 맡고 계신 분입니다. 광주 동구남구을 출신 국회의원이신 이병훈 의원 연결합니다. 안녕하세요.



    ▷ 이병훈 : 예, 안녕하십니까. 이병훈입니다.



    ▶ 신장식 : 이번 호남의 선택이 민주당 경선 판도를 사실상 결정지을 것으로 본다, 이런 예측이 많습니다.



    ▷ 이병훈 : 네.



    ▶ 신장식 : 자, 어제 정례 브리핑에서 “지금 호남의 판도는 무조건 이긴다고 본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고요. 오늘 홍영표 의원은 “이낙연 전 대표가 40% 중반의 득표로 이재명 지사를 앞설 수 있을 것이다.” 라고 전망하셨는데. 현장 체감 지수는 어떠십니까?



    ▷ 이병훈 : 민주당의 경선 흥행이 어찌 보면 그게 본선 경쟁력에 굉장히 큰 영향을 줄 거예요. 그래서 경선 흥행을 위해서 많이 참여를 하게 될 것이다. 그 다음에 판이 커져야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다는 것이고, 지금 현재 체감 지수는 불안 후보보다는 안정적 후보가 이겨야 본선 경쟁력이 있다. 지금 최근에 많은 사건 사고가 터지는데 앞으로도 그럴 개연성이 많기 때문에 결국은 예선에서 이기면 뭐 할 거예요? 본선에서 이길 수 있는 본선 경쟁력이 중요하다. 그런데 오늘 유의미한 여론조사가 나왔어요. 오늘 MBN과 매일경제와 추석 연휴 기간에 해서 오늘 발표를 한 건데, 민주당 대선 후보 적합도에서 4% 오차범위로 이낙연 후보가 30%를 획득을 했어요. 그런 데다가 전국적인 것이고, 광주 전남북에서 호남에서는 오히려 10.6% 포인트 차로 이깁니다. 이낙연 후보가 49.7%, 이재명 후보가 39.1%가 나왔어요. 굉장히 유의미한 결과가 추석을 지나면서 나오게 된 것입니다.



    ▶ 신장식 : 앞서 민형배 의원 인터뷰 들어 보셨는지 모르겠는데요. 민형배 의원께서는 전남북과 광주를 나눠서 전북은 확실히 이긴다. 광주는 조금 이긴다. 전남은 박빙이다. 이렇게 분석을 해 주셨어요. 이 분석 어떻게 보십니까?



    ▷ 이병훈 : 저쪽 캠프에서 쓰는 말이고 그렇게 되기를 바라는 바람이고, 저는 데이터를 놓고 말씀을 드린 건데. 저는 최소한 10% 포인트 이상은 호남에서 이길 것이다. 여러 가지 체감 지수들을 제가 근거를 가지고 말씀을 드린 거고. 저는 지난번 대통령 선거 때도 문재인 대통령의 광주총괄선대본부장을 했었어요. 그런 여러 가지 데이터를 놓고 제가 말씀을 드리는데, 아마 미니멈 10% 포인트 이상은 호남에서 권리당원하고 경선 선거인단 있잖아요. 합쳐서 그 이상은 이길 것이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신장식 : 그러면 우리 이병훈 이낙연 대선캠프 총괄부본부장님 예상에 따르면 결선 투표를 이낙연 후보가 은메달로 진입을 하느냐, 결선 투표를 당연히 간다고 전제를 하시는 것 같아서 여쭙습니다. 아니면 결선 투표 가기 전에 골든크로스가 발생을 합니까?



    ▷ 이병훈 : 지금 1차 때 11만 명의 표 차가 났거든요. 1차가 충남, 대전, 강원, 대구, 경북 합쳐서 그렇게 됐던 건데 그때는 우리가 준비가 덜 되어 있었고 그때 여론의 추이도 별로 안 좋을 때였습니다만, 지금 여기에서는 최소한 표 차를 극소화해서 그 다음에 결선으로 올라간다. 결선에서 승부가 날것이다. 그런데 지금 대개 보면 역대 대통령 선거가 어쨌든 민주당은 호남이 본산인 데다가 호남이 가늠자 역할을 하는 게 상당히 많이 있었어요. 故 노무현 전 대통령도 그렇고, 문재인 대통령도 그랬고. 여기에서 상당히 많은 표 차를 저희들이 획득을 해서 3차에서 마지막 결전에서 승리할 것이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신장식 : 3차라고 하면 10월 10일 3차 국민선거인단 이때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 이병훈 : 그렇습니다.



    ▶ 신장식 : 예, 그럼 이때 여기서 역전을 하고 결선 투표를 갈 거다?



    ▷ 이병훈 : 예, 그렇습니다.



    ▶ 신장식 : 네, 일단 그렇게 예측하시고요. 자, 그러면 지금 우리 이병훈 부본부장님께서는 굉장히 상승세다. 그런데 이게 국회의원직 사퇴하고 배수의 진을 친 것이 여론에 영향을 상당히 미쳤다, 이렇게 보시는 건가요?



    ▷ 이병훈 : 지금 일부 영향이 있다고 보여져요. 그게 뭐냐. 사실은 그것보다는 이낙연이 달라졌다. 이낙연의 결연한 의지의 소산으로 국회의원직 사퇴, 그게 전체적인 영향은 아니고요. 전체적인 판도가 이게 지금 대선 후보로서 민주당 후보가 지금까지는 여론 지지도가 높다 보니까 그렇게 쏠림 현상이 있었는데, 가면서 이제 성남 사건이라든가 여러 가지 사건들이 터지다 보니까 문제가 있구나. 이러면 아예 본선에서 불안하지 않느냐, 이런 것들이 같이 맞물려 있어요.



    ▶ 신장식 : 그럼 지금 말씀하신 부분 연관해서 한 가지 더 여쭙겠습니다. 대장동 관련해서 대장동 의혹이라고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캠프 입장을 지금까지 언론에 나온 걸 확인해 보니까 “국민과 당원께 설명해라”라는 입장이시고 하지만 국민의힘 쪽에서 요구했던 그리고 국민의당이 오늘 조사 요청서까지 다 냈던데, 국조. “특검과 국조는 반대한다” 이게 지금 이낙연 캠프 입장 맞나요?



    ▷ 이병훈 : 지금 이렇게 되어 있거든요. 지금 이게 성남의 화천대유 사건이 엄청 심각한 문제로 저희들은 받아들이고 있어요. 그러나 문제 제기는 언론에서 지금 이재명 캠프 측에서는 보수 언론이 그랬다, 보수 언론을 편들어서 한다. 또 국민의힘과 같이 간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데 이건 전혀 아니죠. 또한 언론에서 이 문제의 심각성이 보도가 되니까 저희 캠프에서 이걸 정확하게 밝혀라. 밝히는 것은 이재명 후보가 이낙연 후보한테 밝혀라, 그건 아니죠. 이 문제는 너무 심각하기 때문에 적어도 공정 경제에 어긋나고 부동산 투기 세력을 척결하는 게 우리 당의 기본적인 강령이고 또 이재명 후보가 평소에 많이 주장하셨잖아요. 이런 것을 국민과 당원한테 설명하라는 것이지 이 엄청난 특혜 의혹을 우리한테 설명하라는 건 아니죠.



    ▶ 신장식 : 국민과 당원께 설명하라, 이거잖아요. 그런데 이렇게 조금 더 한 발짝 더 들어가서 여쭤보겠습니다. 지금은 특검과 국정조사는 반대한다고 이낙연 캠프에서 말씀을 주셨고요. 그 다음에 설명을 하라고 하는데, 이재명 후보는 몇 차례 본인 스스로는 설명을 했다고 이야기를 하는데 아직 설명되지 않은, 즉 추가 설명이 필요한 부분이 어느 부분일까요?



    ▷ 이병훈 : 이건 엄청난 특혜 의혹입니다. 예컨대 민관으로 해서 공영개발 형태를 취했지 않습니까? 공영개발 형태를 취하게 되면 성남도시개발공사에서 하고, 그건 성남시장 산하에 있는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성남도시개발공사에서 하게 되면 개발업자들은 다 압니다. 첫째, 인허가 부분은 공영개발을 하면 이것은 굉장히 빠른 속도로 진행이 돼요.



    ▶ 신장식 : 인허가권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 이병훈 : 그렇죠. 그 다음에 땅 작업 있잖아요. 땅을 인수하는 것.



    ▶ 신장식 : 예, 지주들 설득해서 땅을.



    ▷ 이병훈 : 70% 주민이 동의하면 30% 수용을 할 수가 있어요. 민간은 못 합니다. 이것도 그렇고. 세 번째, 거기에서 지금 민간이 들어온 것이 화천대유 해서 겨우 3억 5천을 투자한 사람들이 4천억을 받아 갔어요. 그것뿐만 아니라 이름 없는 회사 화천대유는 또 땅을 싼 가격에 불하를 받아 가지고 2천억에 또 흑자를 냈습니다. 이건 정말 우리가 납득이 안 되기 때문에 이걸 정확하게 설명을 해달라, 국민들한테. 저희들은 같은 민주당 경선이기 때문에 하고 싶은 말을 굉장히 절제를 하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죠. 그런데 이제 수사가 지금 진행되고 있다고 하니까 수사는 솔직히 말해서 이건 시간이 많이 걸릴 게 아닙니까? 이건 경선이 끝나고 나서 수사가 나올 거예요. 어쨌든 수사의 속도는 높여서 국민의 의혹을 최대한 밝혀내라.



    ▶ 신장식 : 그런데 지금 말씀하신 부분 특혜가 있다고, 특혜 의혹이 있다. 특혜가 있다기보다는 특혜 의혹이 있다고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서는 이재명 캠프 쪽에서는 나름 이재명 캠프 쪽에서 설명을 했어요. 그런데 그 설명은 불충분하다고 보시는 거죠?



    ▷ 이병훈 : 당연하죠. 당연하죠. 왜냐하면 공영개발을 해서 성남이 1,800억을 받고 나머지를 돈을 받아 가지고 민간이 할 때보다 많이 환수했다. 보통 개발하면 기부채납이라는 제도가 있거든요. 기부채납이라는 제도가 있고 한데 지금 공영개발을 해서 들어오는 돈보다 민간의 특혜가 훨씬 크다는 것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저희 입장은 우리 캠프 입장은 같은 당이다 보니까 이걸 특검이나 국정조사까지는 이야기를 자제를 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수사의 속도도 높일 뿐만 아니라 본인 자체가 이것을 정확하게 설명을 해 주라. 저희들이 볼 때는 납득하기 곤란한 것들, 일반 국민의 정서에 전혀 맞지 않는 이야기들이 있기 때문에.



    ▶ 신장식 : 알겠습니다. 그러면 한 가지 더 여쭤보겠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 대해 반박하는 과정에서 ‘수박 기득권자들’이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그러자 이낙연 후보 측에서는 수박이 일베에서 호남 비하 용어로 사용됐다면서 자제를 촉구한 바가 있어요. 이게 수박이라고 하는 말이 호남 비하 발언 맞습니까?



    ▷ 이병훈 : 일베의 표현이거든요. 일베에서 쓰는 용어가 옛날에 호남을 지칭할 때 홍어로 지칭을 하다가 5·18 희생자들을 지칭할 때 이것을 멸칭을 하게 된 것이 수박이었어요. 이 수박이라는 용어를 일베에서 계속 쓰던 말들을 이번에 이재명 후보가 본인 페이스북에 본인이 직접 썼어요. 수박 기득권자들이다. 아니, 5·18 희생자를 비하하는 표현을 특정 지역이나 계층의 차별을 반대하는 민주당의 강령과 어긋나는 이 표현을 민주당 대선 후보가 이런 오해를 살 표현을 왜 쓰느냐. 쓰지 말아 달라.



    ▶ 신장식 : 그런데 의원님, 이건 하나 확인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오늘 아침 언론을 보면, 그 다음에 어제 저녁 보도하고요. YTN하고 한국일보에서 일베 사이트에 들어가서 찾아보니까 그게 호남 비하 발언으로 최근 몇 년간 사용된 적은 없다는 취지의 팩트체크 기사는 나왔거든요. 그럼 이 부분은 어떻게 설명을 주시겠습니까?



    ▷ 이병훈 : 아닙니다. 제가 자료를 가지고 있는데 일베에서 쓰는 것들이 엄청나게 많은데 최근 한 한두 달 사이에는 안 쓰는 표현이죠.



    ▶ 신장식 : 최근 한두 달은 안 썼다.



    ▷ 이병훈 : 그 전에 엄청나게 많은 자료들이 일베에서 썼던 겁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쪽 캠프에서는 뭐라고 이야기하냐. 그런 뜻은 아니다. 관용어로 썼다. 그럼 관용어가 뭐냐. 겉과 속이 다른 걸 표현한 것이다. 그게 뭔지 아세요? 이건 색깔 논쟁입니다. 겉은 파란색인데 안은 빨간색이다. 그럼 빨갱이라는 이야기입니까?



    ▶ 신장식 : 아니요, 그건….



    ▷ 이병훈 : 그건 아니죠.



    ▶ 신장식 : 민주당인데 국민의힘 같은 입장을 갖고 있는 것 아니냐. 그 취지로 보이는데요.



    ▷ 이병훈 : 그런데 이게 말이죠. 꼭 윤석열 후보하고 논리가 비슷해요, 말이라는 게. 윤석열 후보도 그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손발로 노동을 해서 되는 것 하나도 없다. 손발로 하는 것은 인도도 안 하고 아프리카나 하는 것이다. 우리가 기술력을 강조하다 보니까 그랬는데, 그러면 손발로 하는 노동자들은 무시하는 표현이 되는 것이잖아요. 마치 이런 식의 대권 후보가 이렇게 계층을 차별화하고 지역을 차별하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발언은 안 해야죠.



    ▶ 신장식 : 네, 알겠습니다. 시간이 약 한 30초 정도 남았는데요. 마지막으로 한 말씀 국민 여러분들께, 특히 호남분들께 한 말씀해 주시죠.



    ▷ 이병훈 : 호남은 전략적 선택을 한다고 그러는데요. 전략적 선택이라는 것은 될 사람을 찍어 준다고 그렇게 호남을 비하해서 표현하면 안 됩니다. 호남은 정의로운 곳이기 때문에 호남의 전략적 선택은 제가 볼 때 본선 경쟁력이 있는 후보다. 야당이 기다리는 후보가 아니라 야당이 두려워하는 후보, 또 불안한 후보가 아니라 안정적 후보를 선택하는 것이 호남의 전략적 선택이라고 본다.



    ▶ 신장식 : 네, 알겠습니다. 본선 경쟁력이 있는 이낙연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하는 말씀으로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이병훈 의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병훈 : 네, 감사합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8 카카오톡 페이스북 링크

더 많은 기사 보기

개인정보처리방침  l  영상정보처리기기방침  l  사이버 감사실  l  저작권 정책  l  광고 • 협찬단가표  l  시청자 위원회  l  정보공개

03909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 31 S-PLEX CENTER | 문의전화 : 02-311-5114(ARS)
Copyright © Since 2020 Seoul Media Foundation TB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