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정부, 오늘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현행 2주 연장·접종 혜택 확대 예상

김호정 기자

tbs5327@tbs.seoul.kr

2021-10-01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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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가 오늘(1일) 거리두기 조정안을 포함한 방역대책을 발표합니다.

    거리두기 정부 자문기구인 `생활방역위원회`의 그제(9월 29일) 회의에서는 현행 거리두기를 2주 재연장하는 의견이 우세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접종률이 높아짐에 따라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한 접종 혜택은 다소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행 기준으로 수도권 등 4단계 지역에서는 식당·카페에서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최대 6명까지 모일 수 있고, 3단계 지역의 경우 모든
    다중이용시설에서 최대 8명까지 모일 수 있는데, 적용 대상과 시설을 늘리는 방안 등이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요 방역대책 중 하나인 사적모임 인원 기준이 단순화될 가능성도 나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어제(9월 30일) 브리핑에서 "사적모임 인원 제한 제도 자체의 복잡성이 있어서 11월 '단계적 일상 회복' 방안 도입을 위해서라도 규정을 단순화하고 통합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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