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최근 10년간 고양이할큄병 환자 122%·개 물림 81% 증가

국윤진 기자

tbsfact@tbs.seoul.kr

2021-10-0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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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려동물 양육인구가 늘어나면서 최근 10년간 고양이할큄병 또는 개에 물리거나 부딪혀 진료를 받은 환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기준 고양이할큄병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2011년 178명에 비해 122% 증가한 39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개에 물리거나 부딪혀 진료를 받은 환자는 2011년 8천2백여 명에서 지난해 만4천9백여 명으로 81%가량 늘었습니다.

    고양이할큄병은 바르토넬라 헨셀라에균에 감염된 고양이가 사람을 물거나 할퀴거나 피부에 난 상처를 핥았을 때 전염되며 홍반, 수포, 구진 등 피부병변과 국소 부위의 림프절병을 일으킵니다.

    개에 물리거나 부딪히는 것 등은 질병을 제외한 외부적 위험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건강상 문제를 일컫는데, 이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이 큰 데도 충분한 정책적 관심을 얻지 못하는 지적이 나옵니다.

    정 의원은 "개 물림 등 일상 가까이에서 발생하면서도 심각한 사회적 비용을 야기하는 손상 문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국가적 손상 예방체계 수립을 위한 '손상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 조속히 처리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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