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신장개업] 백혜련 민주당 최고위원 “고발 사주 문건에 등장한 김건희·한동훈... 늦어지더라도 소환 이뤄질 것... 김건희 씨 이제 수사받을 타이밍”

TBS 신장개업

sturike89@tbs.seoul.kr

2021-10-12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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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혜련 민주당 최고위원 “고발 사주 문건에 등장한 김건희·한동훈... 늦어지더라도 소환 이뤄질 것... 김건희 씨 이제 수사받을 타이밍”>





    내용 인용시 TBS <신장식의 신장개업>과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방송 : 2021. 10. 12. (화) 18:10~20:00 (FM 95.1)

    ● 진행 : 신장식 변호사

    ● 대담 : 백혜련 의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김웅-조성은 '녹취 파일' 내용 하나하나 모두 중요...누군가 고발 사주 기획, 실행하는 내용 담겨있어

    - '남부지검이 아니라 대검에 제출', '공공수사부에 전화'...수사에 직접 개입할 수 있는 단초 보여, 윤석열 사단이 있는 곳에서 신속한 접수와 배당에 신경쓰겠단 의미

    - '억지로 받은 것처럼'...고발에 의해 수사하는 것처럼, 절차적 정당성 확보하기 위한 모양 보이려는 의도성

    - '우리' 작게는 손준성 검사와 김웅 의원, 크게는 검찰과 국민의힘

    - 손준성 검사 스스로도 이것이 자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말살시킬 수 있는 행동인지 알 것...'고발 사주' 할 이유 없어

    - 실제 '고발장' 작성 주체는 밑에 검사일 가능성 커...다른 검사들 관여 사실도 드러나고 있고, 손 검사의 개인 범행으로 보긴 어려워

    - '장모 비호 문건'까지 연관지어 보면, 수사정보정책관실을 중심으로 윤 총장 일가의 범죄를 비호하기 위한 행위 조직적으로 이뤄져

    - 박지원 국정원장 '제보 사주 의혹' 어떤 증거 없어, 실제로 조사 각하 사안...그야말로 '고발 사주' 물타기 위한 공작

    - 이재명 후보 '경기도청 국감 출석', 이재명 지사다운 선택...명쾌하게 대답해 국민의혹 해소하지 않을까

    - '당무위원회' 열릴 수 밖에 없고, 최종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이후 원팀으로 가는 기조 완성될 것





    ▶ 신장식 : 공수처 첫 국정감사가 오늘 진행됐습니다. 이번 공수처 국감에서는 현재 공수처가 수사력 집중하고 있는 고발 사주 의혹 그리고 제보 사주 의혹이 쟁점입니다. 관련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검찰 출신이시죠.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최고위원이십니다. 안녕하세요.



    ▷ 백혜련 : 네, 안녕하세요.



    ▶ 신장식 : 네. 지금 우리 백 최고위원님께서는 안행위,



    ▷ 백혜련 : 네. 행안위라고 합니다.



    ▶ 신장식 : 행안위요, 참. 여기 자꾸 안행위, 행안위 자꾸 바뀌어가지고. 안행위에 계시죠, 네. 그래서 뭐 법사위 국감은 간접적으로 이렇게 지켜보셨을 텐데 오늘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뭐 들으신 바가 있으면 말씀 좀 해 주시죠. 법사위 공수처 국감이요.



    ▷ 백혜련 : 저도 뭐 이제 행안위 국감 중이라서 중간중간 언론 보도를 통해서 확인했는데 야당의 질의 포인트는 이제 우리 당의 후보를 이재명 지사가 결정됐기 때문에 공격에 집중할 것이다, 이렇게 예상한 것과 마찬가지로 공수처에 계속 뭐 수사하라는 식의 그 공격이 집중이 됐던 것 같고요. 특별한 뭐 눈에 띄는 새로운 사실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 신장식 : 네. 자, 고발 사주 의혹 관련해서 오늘 주로 이야기가 좀 됐다고 들었는데요. 자, 이제 녹취 파일이 나왔습니다. 조성은 씨, 녹취 파일이 제출이 됐고 포렌식이 됐다고 하고 관련된 내용이 언론에 계속해서 보도가 되고 있는데 여러 가지 내용들이 언론에 보도된 것 중에 고발장을 서울중앙지검이 아닌 서울남부지검에 제출해라. 우리가 고발장을 써서 보내줄 테니 대검에 제출해라. 검찰이 억지로 받은 것처럼 해야 된다. 나는 쏙 빠져야 된다. 어떤 언론에서는 뭐 내가 가면 윤석열이 시킨 거로 볼 테니까 또는 뭐 어떤 언론에서는 검찰에 시킨 게 되니까 나는 쏙 빠져야 된다, 이런 핵심적인 워딩들이 있었는데 그중에서 제일 중요한 내용이 뭐라고 보시나요?



    ▷ 백혜련 : 저는 그 지금 내용 하나하나가 사실은,



    ▶ 신장식 : 다 중요하다?



    ▷ 백혜련 : 네. 중요하다고 보입니다. 지금 사회자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굉장히 왜 그러냐면 이게 그 내용들이 고발 사주를 누군가가 기획했고 그 실행계획을 디테일하게 진행하는 모습을 보이는 내용들이거든요.



    ▶ 신장식 : 네.



    ▷ 백혜련 : 그러니까 하나하나 제가 좀 지적을 한다고 하면요.



    ▶ 신장식 : 해 주세요.



    ▷ 백혜련 : 남부지검이 아니라 대검에 제출하라, 이 말은요. 당시에 이제 2000년 초에 검찰 인사가 있었거든요. 그러니까 윤석열 총장 입장에서 윤석열 사단이라고 하는 그 윤석열 검사들이 있는 곳, 그곳을 파악해보겠다, 이런 이제 함의가 담겨 있다고 볼 수 있고요. 그다음 대검 공공수사부에 전화해놓겠다, 이 표현은 신속한 접수와 배당에 신경 쓰겠다, 이런 의미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수사에 직접적으로 개입할 수 있는 어떤 단초를 보이는 부분이라고 볼 수 있고요.



    ▶ 신장식 : 네.



    ▷ 백혜련 : 검찰이 받기 싫은데 억지로 받은 것처럼 해야 된다. 윤석열이 시켜서 하는 것처럼 보이지 않기 위해 당 지도부가 고발장을 접수하는 것처럼 해라, 이런 건 단지 수사의 당위성을 확보하기 위한 모양새를 보이겠다. 검찰이 이제 자의적으로 수사하는 게 아니라 어떻게 보면 밀려서 고발이라면 수단에 의해서 밀려서 수사하는 것처럼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는 모양새를 보이기 위한 그런 발언이라고 볼 수 있거든요. 그래서 발언 내용 하나하나가 사실은 굉장히 의도성을 갖고 있는 그런 통화 내용이라고 볼 수 있고요. 굉장히 심각한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 신장식 : 여기서 뭐 많은 분들이 우리가 누구냐, 도대체. 이걸 많이 묻거든요. 우리가 누군가, 누구로 보이십니까?



    ▷ 백혜련 : 그러니까 이게 전체 내용 취지로 한다면 일단 작게는요. 일단 이 고발장이 손준성 검사를 통해서 김웅 의원 그리고 정점식 의원 그리고 국민의힘에서 고발로 직접적인 고발로 이어지지 않았습니까?



    ▶ 신장식 : 네.



    ▷ 백혜련 : 그걸로 봤을 때는 작게는 손준성 검사와 김웅 의원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크게 본다고 한다면 검찰과 국민의힘, 그것이 우리라는 의미가 아닌가, 이렇게 생각됩니다.



    ▶ 신장식 : 네. 윤 전 총장이나 손 전 정책관 등 검찰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이 있는지 직접적으로 뭐 이런 부분들은 아직 좀 분명하게 나와 있지는 않고요. 그다음에 핵심적으로는 그래서 지금 다른 수사정보정책관실에 있었던 다른 검사들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이 있었는데 조직적으로 행해졌느냐? 윤 전 총장과의 관계는 어떻게 되느냐? 이 윤 전 총장과의 관계는 잘 안 드러나지 않겠느냐라고들 예측을 많이 하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 백혜련 : 일단 수사정보정책관의 위치라는 것이요. 총장 직속 기구이고 그동안에 운영 상에 지침이라든지 여러 가지를 보면 혼자 독단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위치에 있지가 않습니다.



    ▶ 신장식 : 네.



    ▷ 백혜련 :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 손준성 검사 같은 경우는 이 고발 사주를 해야 할 이유가 없는 거예요. 사실 정말 현직 검사로서 이런 고발장을 그때 국회의원 출마자에게 전달을 하고 고발까지 이르게 하겠다는 건 본인 스스로도 법조인이기 때문에 잘 알 겁니다. 이것이 얼마나 큰 의미를 담고 있는지. 자기의 인생을 송두리째 말살시킬 수 있는 이런 행동인데 그것을 자의적으로 한다는 것은 사실 상식적으로 도저히 받아들이기가 어려운 부분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 신장식 : 네. 말씀하시죠. 과잉 충성, 윤 총장과는 전혀 관계없이 그냥 과잉 충성한 거다, 또 이렇게 얘기하시는 분도 계세요.



    ▷ 백혜련 : 과잉 충성. 과잉 충성이라는 게 검찰 조직 면에서 그렇게 이루어지기는 어렵다고 보이고요. 지금 아까 말씀하셨듯이 다른 검사들도 관여한 것으로 지금 드러나고 있다는 것 아닙니까?



    ▶ 신장식 : 네, 그렇습니다.



    ▷ 백혜련 : 실제로 고발장을 작성한 주체는 그 밑에 검사일 가능성이 크다고 이렇게 지금 언론상으로도 보면 그렇게 보도되고 있고 그런 것으로 보이는데요. 압수수색도 실제로 2명의 검사에 대해서 추가적으로 이루어졌고요. 그렇기 때문에 이것이 손준성 검사의 개인 범행으로 보기는 어렵고, 그리고 그 장모의 비호 문건이 또 생산됐다는 그런 보도가 있었지 않습니까?



    ▶ 신장식 : 네. 두 종류가 생산된 게 지금까지 보도가 됐죠.

    ▷ 백혜련 : 그것까지 연관 지어서 본다면 그 문건이 수사정보정책관실에서 나온 것이라고 한다면 이 수사정보정책관실을 중심으로 윤석열 총장 일가의 그런 범죄에 대한 비호하기 위한 행위가 조직적으로 이루어졌다, 이렇게 좀 유추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보입니다.



    ▶ 신장식 : 네. 그래서 그 고발장 4월 3일 하고 4월 8일 날 손준성 보냄으로부터 김웅 의원이 받은 고발장에 보면 하나는 최강욱 의원과 관련된 건이 있고, 그다음에 하나는 피해자가 그 장모, 그 윤 총장의 장모 김건희 씨, 그다음에 한동훈 검사장, 이렇게가 셋이 피해자로 적시된 건이 하나의 고발장이 있는데 이건 뭐 정식으로 검찰에 고발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최강욱 것만, 최강욱 의원 것만 고발이 되고. 당시 이제 한동훈 검사장과 권순정, 손준성 세 사람이 굉장히 카톡을 열심히 SNS로 열심히 했다. 그 3월 31일부터 4월 3일, 4월 8일 요 어간에. 그런 보도들이 있었어요. 그러면 이 범위가 당시 대변인이었던 권순정, 그다음에 당시에는 부산 고검에 가 있긴 했지만 한동훈까지 이 범위가 넓어지는 것 아니냐, 수사 대상이, 이런 얘기도 있는데 그냥 수사정보정책관실만 수사 대상으로 할 게 아니라 더 넓혀야 되는 것 아니냐, 이런 의견도 있는데 이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백혜련 : 당연히 수사가 이루어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그때 당시에 윤석열 총장과 한동훈 사이에 통화 내용이나 카톡 횟수 그리고 김건희하고도 한동훈 사이에 상당한 카톡이 오갔다는 거거든요. 이런 것들이 일반적인 상식적으로 안부를 묻기 위해서 할 때는 저희가 한두 마디면 끝나지 않습니까?



    ▶ 신장식 : 네.



    ▷ 백혜련 : 그런데 이렇게 많은 횟수로 오갔다는 건 뭔가 있다, 이렇게 유추할 수밖에 없고요. 실제로 고발장의 내용에 김건희 씨의 도이치모터스 사건과 한동훈 검사장의 채널A 사건이 들어가 있었기 때문에 그것과 관련한 모종의 대화가 오갔을 것이다, 추측할 수 있을 것 같고요. 수사는 당연히 그 부분에 집중되어서 다 이루어져야 된다고 봅니다.



    ▶ 신장식 : 네. 김웅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곧 소환할 것 같은 취지로 이야기가 좀 나오고 있는데 한동훈, 김건희, 이 두 사람에 대해서는 고발 사주 건과 관련해서는 별도의 수사계획이라든지 이런 게 잘 아직 드러나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혹시 오늘 국감에서 관련해서 무슨 수사계획이라든지 이런 게 좀 얘기된 바는 없나요?



    ▷ 백혜련 : 네. 그런 건 없는 것으로 알 수, 그런 건 없었던 것으로 알 수 있고 공수처장의 입장에서도 그걸 얘기할 수는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건 수사의 기밀에 해당되는 사항이기 때문에요. 혹시 소환 계획이 있다 하더라도 그것을 국감장에서 얘기할 수는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되고요. 지금 수사에 수사상으로 볼 때도 일단은 김웅 의원과 손준성 검사부터 조사하는 게 이루어질 수도 있고요. 그런 부분이기 때문에 한동훈 검사장이나 김건희 씨 같은 경우는 좀 소환이 이루어지더라도 늦게 이루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김건희 씨 같은 경우는 지금 서울중앙지검에서 도이치모터스 사건을 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관련자들이 2명인가 3명이 이미 구속이 됐어요.



    ▶ 신장식 : 1명은 도망 갔고요.



    ▷ 백혜련 : 네. 구속이 됐고 지금 이제는 이제 어떻게 보면 김건희 씨 조사 차례거든요.



    ▶ 신장식 : 네. 도이치모터스는 김건희 씨죠.



    ▷ 백혜련 : 김건희 씨가 이제 수사를 받을, 네. 받을 타이밍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그 사건의 또 결과도 또 이 고발 사주 사건 조사할 때 연관될 수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소환 조사는 좀 늦게 이루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신장식 : 네. 오늘 국감 보니까요. 소위 박지원 원장, 국정원장 제보 사주 의혹에 대한 질문도 많이 있었습니다. 이 제보 사주 의혹 어떻게 봐야 됩니까?



    ▷ 백혜련 : 이건 정말로 제가 볼 때는 정말 그야말로 이 고발 사주 사건을 물 타기 하기 위한 공작이라고 보입니다. 실제로 어떤 증거도 없는 거거든요. 단지 조성은 씨가 그 즈음에 국정원장을 만났다, 이 사실만 있는 겁니다.



    ▶ 신장식 : 네.



    ▷ 백혜련 : 그런데 당당하게 사실 조성은 씨 같은 경우도 페북에 올렸잖아요. 그걸 만났다는 걸,



    ▶ 신장식 : 네, 그렇죠.



    ▷ 백혜련 : 만약에 이런 고발 제보 사주 이런 부분이 있다면 그렇게 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건. 그리고 뭐 또 제3의 인물 설까지 홍준표 후보 측에 있는 인물이 같이 했다, 뭐 이런 또 보도도 있었지만,



    ▶ 신장식 : 그랬었죠. 같이 그 자리에 같이 있었다는 얘기가 있었죠. 그런데 그건 아니라는 게 얘기가 됐고요.



    ▷ 백혜련 : 네. 아니라는 게 밝혀졌고요. 그러니까 전혀 설설설 찌라시, 이런 식의 것들밖에,



    ▶ 신장식 : 설설설.



    ▷ 백혜련 : 네. 없는 것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이 공수처에서 지금 뭐 입건은 했지만 고발이 됐기 때문에 입건은 된 건데요. 실제적으로는 사실 조사 각하 사안에 해당되는 거라고 보입니다.



    ▶ 신장식 : 각하 사안이다. 자, 우리 최고위원이시기도 하고 행안위에 계시기도 하니까 추가로 몇 가지만 더 여쭙겠습니다. 18일과 20일, 18일이 행안위 경기도청 국감이죠. 여기 이재명 지사가 오늘 오후에 나 국감 받겠다, 나가겠다, 출석하겠다라고 하는데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18일 국감.



    ▷ 백혜련 : 사실은 어제 송영길 대표가 공식적으로 당의 입장으로 경기도지사직을 사퇴하고 대선 후보로서의 행보를 해달라고 부탁을 드렸기 때문에 사실 저는 이재명 지사가 그래도 당의 건의를 받아들여주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역시 이재명 지사다운 선택을 한 것 같습니다. 당당하게 국감에 나와서 말씀을 하시겠다, 이렇게 했는데요. 어쨌든 국민의힘에서는 지금 뭐 벼르고 있겠죠. 그러니까는 서로 간에 대장동과 관련한 여러 얘기가 오갈 텐데 이재명 지사가 오늘 입장 표명을 하면서도 그 조목조목 대장동 개발 사업의 경과에 대해서 말했고요. 그 국감에 행안위 국감에서도 야당 의원들의 질의에 더 명쾌하게 대답해서 국민들의 의혹을 해소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 신장식 : 네. 해소의 장이 될 것이다라는 예상이셨고요. 자, 최고위원이시니까요. 한 가지 더 여쭙겠습니다. 송영길 대표나 어제 저희 신장개업에서 인터뷰해 주셨던 김성환 원내 수석 부대표나 이런 분들은 결국은 당무위원회에서 유권 해석 권한을 가진 최고위원회가 소위 무효표 처리 관련해서 내일 수요일 날 회의를 하게 되면 이게 정리가 될 거다, 이런 취지로 말씀을 주셨는데 오늘 설훈 의원, 이낙연 캠프 선대위원장이신 설훈 의원 같은 경우는 최고위원회에서 내일 정리를 한다고 하더라도 쉽게 수긍을 하실 것 같지 않은 취지의 발언들을 좀 많이 하셨어요. 어떻게 내일 최고위원회에서 정리가 됩니까?



    ▷ 백혜련 : 지금 이제 따끈따끈한 뉴스가 방금 문자로 왔던데요. 내일 1시 반에 당무위원회가 열린다는 지금 문자가 왔습니다.



    ▶ 신장식 : 당무위원회가 결국은 열리는 겁니까?



    ▷ 백혜련 : 네. 그러니까 그 당무위원회가 어쨌든 열린다는 문자가 왔기 때문에 제가 볼 때는 당무위원회는 내일 열 수밖에 없을 것 같고, 열릴 것 같고요. 그렇다고 한다면 원래는 최고위원회에서 정리하는 것으로 얘기들을 많이 했는데 당무위원회가 내일 열리기 때문에 당무위원회에서 최종 마무리가 되지 않을까, 이렇게 예상이 됩니다. 그리고 어쨌든 간에 설훈 의원님은 그랬지만 그건 개인의 좀 의견이고요. 전체 이낙연 캠프의 입장도 이것은 불복은 아니라는 걸 지금 명확하게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내일 이제 당무위원회까지 거치고 난다면 원팀으로 가는 기조가 완성되지 않을까, 이렇게 예상합니다.



    ▶ 신장식 : 그러면 내일 오전에 최고위원회를 하고 오후에 당무위원회를 하는 이런 두 단계를 거치게 되는 건가요? 아니면 최고위원회 없이 바로 당무위원회로 안건이 상정이 되나요?



    ▷ 백혜련 : 최고위원회는 매주 수요일 날 원래 열립니다. 그러니까 최고위원회는 열게 되겠죠. 어쨌든 당무위원회도 지금 1시 반에 열린다고 연락이 왔기 때문에 내일 두 가지가 다 열릴 것 같습니다.



    ▶ 신장식 : 지금 당무위원회는 전체 인원이 몇 명이나 되나요?



    ▷ 백혜련 : 글쎄요. 저도 지금 정확한 인원은 모르겠는데요. 상임위원장님들, 그다음에 시도당위원장님들, 각종 전국 위원회 위원장님들 한 오십여 분,



    ▶ 신장식 : 네. 꽤 인원이 되더라고요.



    ▷ 백혜련 : 네.



    ▶ 신장식 : 네. 결국은 이 전 대표 측의 당무위 소집 요구에 응해서 고용진 당 수석 대변인이 얘기를 하셨네요. 유권 해석을 받는 절차를 당무위원회에서 할 것이다라고 조금 전에 뉴스로 지금 막 보도가 됐습니다. 인터뷰 중에 이런 뉴스가 왔네요.



    ▷ 백혜련 : 인터뷰 직전에 문자를 받았습니다.



    ▶ 신장식 : 네. 저희들은 이제 확인을 했는데요. 결과적으로는 이제 당무위원회를 통해서 이 사태를 어떻게 이 당헌당규 해석할 건가 정리가 되겠네요.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최고위원이었습니다.



    ▷ 백혜련 :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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