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홍남기 "내년부터 가상자산 소득 과세, 문제 없어"

국윤진 기자

tbsfact@tbs.seoul.kr

2021-10-20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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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내년부터 가상자산 소득에 과세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오늘(2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가상자산 과세 인프라에 문제가 없느냐는 질의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기재부는 관련 설명자료를 내고 "가상자산 과세 이행을 위한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재부는 우선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다른 거래소에 고객의 자산 취득 원가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협의할 방침입니다.

    현재 가상자산 거래소는 개인정보보호법상 고객의 취득 원가 정보를 공유할 수 없는데, 투자자가 A 거래소에서 가상자산을 매수한 뒤 B 거래소로 옮겨 매도할 경우 과세 대상 금액을 정확히 책정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다만, 기재부는 거래소가 취득 원가 정보를 제공할 때 고객의 동의를 얻도록 할 계획입니다.

    또 해외에서 취득한 가상자산이나 국내 비거주자가 보유한 가상자산에 대해서도 세부 과세 기준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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