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신장개업]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 “시대교체는 권력을 잡으면 나눠먹고, 진영 중심으로 서로 감싸주는 여의도의 정치 패턴이 국정 운영에 반영되는 구체제 혁파해야 한다는 의미”

TBS 신장개업

sturike89@tbs.seoul.kr

2021-11-01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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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 “시대교체는 권력을 잡으면 나눠먹고, 진영 중심으로 서로 감싸주는 여의도의 정치 패턴이 국정 운영에 반영되는 구체제 혁파해야 한다는 의미”>





    내용 인용시 TBS <신장식의 신장개업>과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방송 : 2021. 11. 1. (월) 18:06~20:00 (FM 95.1)

    ● 진행 : 신장식 변호사

    ● 대담 :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





    - '시대교체', 한국정치를 지배하고 있던 구시대적 사고와 관행 극복하자는 것...87년 운동권 체제를 해체하고 국정운영 패러다임 교체해야 한다

    - 대선 불출마 선언? 서울시장 당선될 경우 대선에 안 나가겠다는 이야기...서울시장 안 됐기 때문에 논란 불필요하다고 봐

    - 국민의힘과 합당 논의과정에서 견해차이로 무산된 것, 지금도 그대로라고 생각...견해차를 줄이지 못한 부분은 많이 아쉽게 생각해

    - 정권 교체에 대한 국민 여론이 굉장히 높은데 받아먹지 못하고 있어...안철수라는 긴장 요소가 있어야 해

    - 합당 안 한 것이 야권을 위해 더 도움되는 것 아닌가 생각해...제1야당의 한계를 보면 국민의당이 더 중심이 되어야 하는 게 아닌가

    - 홍준표 후보의 'DJP 연합' 발언, 본인이 후보가 된다는 전제로 이야기해...전혀 사실 아니야, 전략적 발언으로 이해

    - 이준석 대표와 김종인 위원장, 야권의 책임 있는 위치에 있기 때문에 조금 더 큰 정치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좋겠다...단일화는 후보가 결정하는 것

    - '중간평가' 배수의 진을 치고 약속을 지키며 국정에 혼신을 다하겠다는 의지의 표현

    - 그동안 선거 과정에서 달콤한 말들 전부 사라지는 거짓의 정치가 국정 불신 가져왔다고 생각...이제는 약속에 대한 심판의 과정 필요해

    - 중간평가에 통과하려면 국회를 무시하고 국민을 안중에 없는 국정운영 할 수 없어...한국 정치에 근본적인 변화를 추구해야 한다

    - 정권 교체의 대의와 국민의당이나 안 대표가 추구하는 비전과 목표에 동의하는 분이라면 누구든 만나서 토론하고 연대할 수 있다는 입장

    - 심상정 정의당 후보, 연대 생각 있는지 의문...文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였던 김동연 후보, 경제정책 실패에 대한 입장 먼저 밝히고 정체성 말씀하셔야

    - 안 후보, 완주를 목표로 나와...아마 국민의힘 후보가 먼저 단일화 하자고 나올 것, 지금은 논의 필요도 없고 생각도 없어





    ▶ 신장식 :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20대 대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2012년, 2017년에 이은 세 번째 도전인데요. 관련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국민의당 이태규 의원 연결했습니다. 안녕하세요.



    ▷ 이태규 : 네, 안녕하세요.



    ▶ 신장식 : 네. 자, 정권 교체 내지는 적폐 교대가 아닌 시대 교체를 하겠다. 시대 교체가 어떤 뜻인가요?



    ▷ 이태규 : 뭐 일단 단순한 뭐 여야 간에 이제 권력 교체가 아니고요.



    ▶ 신장식 : 네.



    ▷ 이태규 : 그동안에 한국정치를 지배하고 있던 어떤 이 구시대적 사고와 관행, 이 거짓과 무능을 모두 조금 극복해보자는 것. 그래서 적어도 역사를 이용해먹는 이런 과거 세력과는 결별하고 민주주의와 인권 그리고 이제 보편적인 이 민주시민으로 세계관을 가진 건강한 양심 세력들이 국정운영의 중심에 서게 만드는 것, 이를 통해서 87년 낡은 이 운동권 체제를 해체하고 국정운영 패러다임의 전면적인 교체가 이루어져야 된다. 그래야 진정한 이것이 정권 교체고 시대 교체가 되는 것이다, 이런 이제 구상을 좀 갖고 계시는 거거든요.



    ▶ 신장식 : 네.



    ▷ 이태규 : 그래서 이런 걸 통해서 그동안에 이제 우리가 권력을 잡으면 끼리끼리 나눠 먹고 부패하고, 또 진영 중심으로 서로 다 감싸주고 이런 그런 여의도의 정치 패턴이 그대로 국정운영에 반영되는 이런 구체제를 혁파해야 된다, 이런 의미로 받아들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신장식 : 네. 구체제의 혁파를 강조해 주셨고요. 그런데 이게 출마선언에 대해서 국민들이 이제 첫 번째 질문은 그걸로 보입니다. 왜 출마했냐라는 게 첫 번째 질문이라면 두 번째 질문은 지난 서울시장 선거 당시에 뭐 물론 몇 가지 전제가 있었긴 했습니다마는 대선 출마하지 않겠다, 국민의힘과 합당하겠다. 전제보다는 몇 가지 전제를 갈고 했던 약속이긴 하지만 그 전제를 기억하는 국민들은 많지 않으실 것 같고요. 대선 출마하지 않겠다, 국민의힘과 합당하겠다, 이 두 가지 약속을 다 못 지킨 것 아니냐라는 질문을 두 번째 질문으로는 아마 그 질문이 나올 것 같습니다. 어떤 말씀, 이 부분에 대한 질문에 답을 좀 해 주시죠.



    ▷ 이태규 : 본인이 대선에 안 나가겠다고 이야기한 건 그때 이제 기자들이 서울시장에 당선되면 시장을 도중에 그만두고 대선에 나가는 것 아니냐 그러니까 서울시장을 대선에 중간 징검다리 정도 이용하려고 하는 것 아니냐, 이런 기자들의 질문이 있었고, 또 나중에 그때 금태섭 후보하고 단일화 과정에서도 또 금태섭 후보가 같은 질문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때 안철수 대표가 분명하게 서울시장에 당선되면 나는 대선이 안 나간다. 서울시장에 전념하겠다, 이렇게 분명하게 말씀을 한 게 그게 팩트고요. 그래서 서울시장에 당선된 경우에 제가 도중에 그만두고 대선에 안 나가겠다는 이야기지, 그런데 서울시장이 어쨌든 안 됐지 않습니까?



    ▶ 신장식 : 네.



    ▷ 이태규 : 그러기 때문에 이제 대선에 그걸 가지고 나가네, 못 나가네, 이런 논란 자체가 저는 불필요하다고 보는 거고요.



    ▶ 신장식 : 네. 합당문제, 네.



    ▷ 이태규 : 또 합당 같은 경우는 이제 본인이 이제 후보가 되면 어쨌든 후보와 관계없이 어쨌든 보선 이후에 어쨌든 더 큰 2번을 만들겠다고 이렇게 약속을 했지 않습니까?



    ▶ 신장식 : 네.



    ▷ 이태규 : 그래서 실제로 합당 논의가 있었고요. 그 합당을 논의하는 과정에 있어서 이제 서로 간이 견해차들이 있었기 때문에 합당이 무산된 거거든요. 뭐 물론 이제 약속은 했으니까 무조건 지켜야 된다, 이렇게 말씀하시면 그건 받아들여야 된다고 생각을 하지만 그때 합당이 무산되는 과정에 있어서 양당 간에 어떤 견해자가 있었고 그런 견해차가 지금도 그대로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그런 견해차를 줄여서 조정하는 것이 결국은 정치력인데 그렇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많이 아쉽게 생각을 하고, 또 그런 부분을 누군가가 질책을 하신다면 저는 또 그것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저는 정치인의 도리다. 다만 지금 제1야당이 보여주고 있는 정권 교체의 어떤 그 한계들, 이런 걸 본다면 지금 어떻게 보면 국민의당이 더 중심이 되어서 이 현재 대선 판을 끌고 나가야 되는 것이 아닌가. 어떻게 지금 보면 그때 합당 안 한 것이 더 야권 전체를 위해서도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사실.



    ▶ 신장식 : 네. 지금 제1야당이 하고 있는 행태를 보면 오히려 지금 합당 안 하고 이렇게 독자 출마한 것이 더 나은 일이다라는 평가도 할 수 있다, 이런 말씀 주셨는데요. 그러면,



    ▷ 이태규 : 아니. 지금 제1야당이 지금 경선 과정에서 국민들에 어떤 희망과 비전을 보여줬습니까?



    ▶ 신장식 : 그래서요. 그 부분을 제가 여쭤보려고 했습니다.



    ▷ 이태규 : 네. 그렇다면 지금 어쨌든 국민의당 안철수이라는 어떤 긴장요소가 있어야 긴장이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아니. 야당이 자기들만 있는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 신장식 : 네.



    ▷ 이태규 : 그리고 지금 어쨌든 정권을 교체해야 된다고 하는 국민들의 그 여론이 굉장히 높은데 이걸 제1야당이 받아먹지 못하고 있는 거거든요.



    ▶ 신장식 : 네, 그렇죠.



    ▷ 이태규 : 이건 제가 볼 때는 다른 대안정당에 대안후보가 나와야 되는 것이 저는 상식이고 그것이 국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것이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 신장식 : 그러니까 정권 교체 여론이 50%가 넘는데 현재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도, 홍준표 후보도 정권 교체 여론을 전부 다 받아안고 있지는 못하거든요. 각 후보별로 윤석열 후보는 왜 그렇게 정권 교체라는 여론을 못 받아안고 있고, 홍준표 후보는 왜 못 받아안고 있는 거라고 평가를 하시나요?



    ▷ 이태규 : 지금 야권의 대선후보, 경선 후보들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평가하는 건 그건 제가 굉장히 좀 신중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내일모레 투표하잖아요. 타당의 경선후보에 대해서 제가 갑론을박해서 혹시라도 그것이 어떤 유불리에 또 제가 그렇게 영향력 있는 사람은 아니지만 유불리에 영향을 준다면 그것도 제가 볼 때는 적절한 처신은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 신장식 : 네. 자, 그런데 이런 얘기를 했어요. 홍준표 후보는 안철수와 DJP 연합 시 공동정부도 가능하다. 그다음에 윤석열 후보는 내적으로 충분히 소통하고 있다, 이렇게 얘기했거든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팩트가 맞습니까? 일단.



    ▷ 이태규 : 전혀 팩트가 아니고요. 어쨌든 저는 이제 그분들이 현재 야권에서 안철수 대표의 지지 표들이 있습니다. 그 국힘 지지자 중에서도.



    ▶ 신장식 : 네.



    ▷ 이태규 : 저는 이제 그런 분들을 보고하는 메시지고, 또 안 대표하고 어떤 공동정부니 단일화니 이런 걸 이제 본인이 하겠다고 하는 건 본인이 후보가 된다는 전제잖아요.



    ▶ 신장식 : 네, 그렇죠.



    ▷ 이태규 : 그래서 저는 이제 그렇게 해서 경선 승리를 본인에게 어떤 기정사실화하려는 그런 전략적 발언으로 전 이해합니다.



    ▶ 신장식 : 네. 양쪽 다 이제 경선을 위한 전략적 발언이다, 이렇게 보시는 거고요. 이준석 대표하고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은 안철수 후보에 대해서 뭐 좋은 평가는 하지 않는다는 것이 아주 일반적으로 국민들에게도 다 알려져 있어요. 이 한 사람은 당 대표고 한 사람은 또 선대위로 모시겠다라고 이준석 대표는 계속해서 김종인 위원장에 대해서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실제로 뭐 야권 단일화 내지는 야권이 힘을 모으는 이런 작업이 이준석 대표와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있는 가운데 가능하겠냐.



    ▷ 이태규 : 저는 뭐 이제 두 가지를 좀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일단 안철수 대표가 오늘 출마선언을 했고 본인은 당선되려고 출마했다고 본인이 밝혔던 자기 길을 가겠다고 하는 걸 좀 분명히 한 측면이 있고요.



    ▶ 신장식 : 네.



    ▷ 이태규 : 두 번째는 이제 김종인 위원장님, 이준석 대표가 어쨌든 야권에 책임 있는 위치에 있잖아요.



    ▶ 신장식 : 그렇죠.



    ▷ 이태규 : 그러기 때문에 자기 감정보다는 조금 더 큰 정치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야권 전체나 본인들을 위해서 좋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마지막으로 한 말씀을 더 드리면 후보 단일화를 만약에 한다면 그건 후보가 결정하는 거지 그분들이 결정하는 게 아닙니다.



    ▶ 신장식 : 네, 알겠습니다. 자, 오늘 말씀하신 것 중에 중간평가 얘기가 나왔어요. 마침 이게 이제 노태우, 얼마 전에 돌아가신 전직 대통령 노태우 씨가 선거 때 나왔던 얘기랑 비슷한 것 아니냐, 이런 얘기를 하는데요. 임기 중반평가에서 국민 과반 지지를 받지 못할 경우 물러나겠다. 그리고 본인이 속한 정당이 다음 총선에서 과반 의석을 차지하지 못하면 물러날 수 있다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한편으로는 뭐 승부를 건다라고 하는 아주 결연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하는 분들이 계신가 하면 한편으로는 노태우 대통령도, 노태우 씨도 본인이 대통령 재직 시 하지 못한 걸 안철수 후보라고 할 수 있겠느냐라고 하는 실현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분도 계십니다. 어떻게 답변해 주시겠습니까?



    ▷ 이태규 : 저는 이제 그게 이제 진실의 문제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지금 이제 그 사회자께서 말씀하신 대로 배수의 진을 치고 약속을 지키면서 국정에 혼신을 다하겠다는 어떤 의지의 표현이긴 하지만 그동안 사실 대통령 선거가 선거가 이기면 그만이었지 않습니까?



    ▶ 신장식 : 그랬죠.



    ▷ 이태규 : 그리고 선거 과정에서 했던 온갖 달콤한 어떤 말들은 다 사라졌습니다.



    ▶ 신장식 : 네.



    ▷ 이태규 : 심지어 취임사 약속마저도 이렇게 헌신짝처럼 내버린 사람도 있는 거고요. 이런 거짓의 정치가 저는 국정 불신을 갖고 오고 전체적으로 그것이 우리 국정 동력을 떨어뜨린다, 이렇게 생각이 들기 때문에 약속을 하고 나는 중간에 내가 한 약속을 지키지 못하면 거기에 대한 심판을 받겠다고 하는 그런 과정이 이제는 필요하다. 그래서 그 대통령이 당선된 사람이 중간평가에 통과하려면 지금처럼 패거리 이렇게 나눠먹고 선거 공약 안 지키고 국회 무시하고 국민 안중에도 없고 이런 국정운영 못하는 거거든요.



    ▶ 신장식 : 네.



    ▷ 이태규 : 저는 이런 걸 통해서 한국 정치에 근본적인 변화를 조금 추구해야 된다, 이런 의지의 표현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셔야 되는 거고 과거에 노태우 대통령이 약속했다 안 지키고 또 돌아가신 노무현 대통령께서도 사실 재신임을 한 번 받아보겠다 뭐 이러이시다 또 이제 유야무야되고 그랬지 않습니까?



    ▶ 신장식 : 네.



    ▷ 이태규 : 네. 저는 다만 이 진정성을 가지고 누군가는 이걸 한 번은 해야 된다. 이것이 저는 중요하다고 봅니다.



    ▶ 신장식 : 의지와 진정성이 중요하다.



    ▷ 이태규 : 그렇습니다.



    ▶ 신장식 : 자, 제3지대 김동연 전 부총리, 심상정 정의당 후보, 뭐 이런 분들이 흔히 제3지대라고 이야기가 되는데 안철수 후보는 전에 모름 무응답 지지하는 정당 없음이 제일 많으니까 거의 제1지대다, 이런 취지로 말씀을 하신 바 있어요. 김동연 전 부총리나 심상정 정의당 후보, 양쪽 다 이제 후보로 이미 확정되신 분들인데 만나실 의사가 있으십니까?



    ▷ 이태규 : 일단 안철수 대표의 기본 입장은 정권 교체의 대의하고 우리 국민의당이나 안 대표가 추구하는 비전이나 목표에 동의하는 분이라면 누구든지 만나서 토론하고 연대할 수 있다는 게 기본 입장인데 저는 그런데 심상정 정의당 후보님께서 그럴 생각이 있는지 일단 의문이고요.



    ▶ 신장식 : 네.



    ▷ 이태규 : 그다음에 이제 김동연 후보는 이제 본인이 이제 제3지대라고 말씀을 하시는데 저는 제3지대를 말씀하시려면 일단 저는 이제 문재인 정부에 초대 경제부총리셨잖아요.



    ▶ 신장식 : 네.



    ▷ 이태규 : 네. 그렇기 때문에 소주성 등 이 경제정책 실패 문제하고 현재 문재인 정권의 공과에 대해서 먼저 입장을 좀 밝히신 다음에, 밝히신 다음에 정치의 어떤 자기 정체성을 말씀하셔야 국민들한테 설득력이 있고 저희도 저분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 걸 알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런 측면이 다 모호하거든요, 사실.



    ▶ 신장식 : 네. 이런 평가들을 지난번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과거에 안철수 후보라고 부르겠습니다, 이제. 안철수 후보 주변에는 소위 1당, 2당 말고 제3당 그러니까 국민의힘과 민주당 이외에 제3세력의 새로운 정당, 새로운 정치를 추구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지난 서울시장 선거 이후에는 사실상 국민의힘과 보수 쪽, 보수 쪽의 결이 훨씬 더 강화된 것 아니냐. 그렇다면 마지막까지 완주할 수 있겠냐. 이제 제3당, 제3지대론자들은 안철수 후보 주변에는 이제 뭐 거의 안 보인다, 이렇게 이준석 대표가 전에 그런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끝까지 완주하는 겁니까? 이 질문에 끝은 그겁니다.



    ▷ 이태규 : 일단 완주를 목표로 나왔다고 말씀을 드리는 거고 아마 야권에 대해서 아마 합치자고 아마 단일화 하자고 국민의힘 후보가 아마 먼저 나올 겁니다.



    ▶ 신장식 : 네, 그렇죠.



    ▷ 이태규 : 중요한 부분은 우리가 만약에 국민의힘을 이겨서 야권의 단일 후보가 된다면 거부할 이유는 없다고 보지만 지금 그런 논의할 필요도 없고 생각도 없습니다. 어저께 제가 안철수 대표 봤는데 그냥 당신은 당신의 길을 그냥 꿋꿋하게 가겠다 이미 말씀을 분명하게 하셨고 오늘도 출마선언 후에 기자들하고 질의응답 과정에서 그렇게 자기 의사를 분명히 밝혔기 때문에 자꾸 여기서 단일화하고 완주하네, 안 하네, 이런 건 저는 지금 국힘이 국민의힘이 굉장히 위기에 빠져있습니다.



    ▶ 신장식 : 네.



    ▷ 이태규 : 자기들의 어떤 기득권을 강화시키려는 그런 프레임이거든요. 저희는 그런 프레임에 들어가면 안 된다고 보기 때문에 일단 일체 그런 쪽에 대해서는 저희는 관심 없고 그냥 저희의 길을 가는 것이 맞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신장식 : 네. 안철수는 안철수의 길을 가겠다라는 말씀으로 정리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 지금까지 국민의당 이태규 의원님이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태규 : 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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