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돌파감염, 확진자 절반 정도...위중증환자 74일만에 최다치

국윤진 기자

tbsfact@tbs.seoul.kr

2021-11-0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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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국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의 절반 가까이가 백신 접종을 모두 마치고도 감염된 돌파감염 사례로 확인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 집계를 보면 지난달 30일까지 최근 2주 사이에 확진 판정을 받은 만 18세 이상 만7천3백여명 중 완전 접종자는 48.1%로 집계됐습니다.

    돌파감염 비율은 18∼29세에서 확진자의 19.7% 였지만 70대는 84.4%, 60대 81%, 80세 이상 74.6%, 50대 60.2%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60대 이상의 경우 10명 중 7∼8명 이상이 접종 완료자인 셈입니다.

    오늘(9일) 0시 기준 국내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천715명, 국내 발생만 천698명이며 수도권에서 천293명이 나왔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이틀 연속 2천명 아래로 내려왔으나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주말·휴일을 영향으로,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1주일가량이 지난 이번 주 중반부터 확진자가 다시 증가할 수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어제보다 16명 많은 425명으로 이는
    74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이며 사망자는 18명 늘어 누적 2천998명입니다.

    인구 대비 백신 접종 완료 비율은 76.9%,
    1차 접종률은 81.1%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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