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민주, `20대 소득세 면제` 검토…국민의힘, 아무 공약 대잔치

강경지 기자

201303044@seoul.go.kr

2021-11-1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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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가 연간 종합소득이 5천만원 이하인 20대 근로소득자·사업소득자에 대한 소득세 비과세를 공약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선대위 청년공동본부장을 맡고 있는 장경태 의원은 오늘(14일) 한 언론(연합뉴스)과의 통화에서 "20대의 소득 사다리가 필요하다"며 이러한 내용의 공약을 선대위에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장 의원은 "세대별 가구소득 증감률, 순자산 증감률 등을 보면 전 세대가 오르는데 20대만 떨어지고 있다"며 "20대의 소득을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현재 중소기업 재직 청년에 대한 과세특례제도가 이미 있지만, 영세자영업자, 특수고용노동자, 일용직 청년들이 제도적 사각지대에 있는 만큼 제도를 확대 보완하는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야당은 즉각 반발했습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다급해진 이재명 후보 측에서 아무 말 대잔치에 이어 아무 공약 대잔치를 시작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페이스북에서 "특정 세대에게 소득세를 완전히 면세하겠다는 생각은 오히려 20대를 고립시킨다"며 "29세는 소득세가 없다가 갑자기 30세가 되면 소득세를 징세하는 것은 무슨 형태의 공정이냐. 생일선물입니까"라고 되물었습니다.

    이어 "우리나라는 이미 소득세에 갖가지 공제 제도를 적용해서 운영하고 있다"며 "아무리 소득세 면세해도 민주당이 수억 원씩 올려놓은 집값을 근로 소득으로 못 모은다. 주택 공급으로 집값이나 낮출 생각 합시다"라고 비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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