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수도권 중환자병상 가동률 76.4%…16일 비상계획 세부지침 발표

국윤진 기자

tbsfact@tbs.seoul.kr

2021-11-1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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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으면서 이 지역 중환자 병상 4개 중 3개 이상은 이미 사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집계를 보면 어제(14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서울·인천·경기의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병상 가동률은 76.4%입니다.

    수도권 내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687개 중 162개만 남아있습니다.

    이는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을 중단하는 '비상계획' 발동 기준의 한 예로 든 '중환자실 가동률 75%'를 넘어선 것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78.6%, 인천 78.5%, 경기 73% 입니다.

    전국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62.1%로, 병상 여력이 충분한 상황은 아닙니다.

    정부는 내일(16일) 비상계획 발동 기준 등 세부 지침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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