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올해 종부세 약 95만명에 5조7천억원 부과

국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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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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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집값 상승과 종부세율 인상 등의 영향으로 주택분 종합부동산세 부과 대상자가 크게 늘어 95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22일) 2021년 주택분 종부세 고지 인원이 94만7천명, 고지 세액이 5조7천억원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고지 인원은 42%,
    28만명이 늘었고 고지 세액은 216.7%, 3조9천억원 증가했습니다.

    지난해보다 늘어난 종부세 고지 세액 3조9천억원 중 91.8%는 다주택자와 법인 부담분입니다.

    올해 지난해보다 인원과 세액 모두 급증한 종부세 고지가 이뤄진 것은 주택가격, 공시가격 현실화율, 공정시장가액비율, 종부세율이 일제히 올랐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1세대 1주택자의 경우 공제금액을 공시가격 9억원에서 11억원으로 인상하면서 시가 약 16억원까지 공제가 가능해졌고 고령자 공제 상향, 부부 공동명의 1주택자 특례 도입 등도 시행해 세 부담이 크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국세청은 오늘부터 올해분 종부세 고지서 발송을 시작했으며, 종부세 신고·납부 기한은 다음 달 1일부터 15일까지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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