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영난이 계속되는 가운데 국내 숙박·음식점 업체 중 절반가량은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내지 못하는 `한계기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의 조사 결과를 보면, 외부감사 대상 비금융 국내 기업 중 한계기업의 비중은 17.8%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업종별로 봤을 때, 숙박·음식업의 한계기업 비중이 지난해 45.4%를 기록해 가장 높았습니다.
절반가량이 한계기업으로 분류된 셈으로, 2018년에 비해서는 무려 11.3%p 상승해 코로나19의 피해를 가장 많이 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역별로는 제주의 한계기업 비중이 42.7%로 1위였고, 강원과 대전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제주도의 한계기업 비중은 2018년 대비 8.8%p 늘어 전국 17개 시도 중 상승폭도 가장 컸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