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노량진2동 주민센터 앞에 설치된 순환자원 회수로봇<사진=동작구청>]
그나마 관악구와 동작구 등이 동 주민센터 앞에 스마트 수거함을 설치해 구민들의 참여율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 현장음 】
"안녕하세요. 재활용품 바코드를 태그해주세요."
페트병을 수거함에 넣으면 하나에 10포인트로 환산해 음료로 교환하거나 현금으로 돌려받습니다.
【 인터뷰 】 김수연 주무관 / 관악구 청소행정과
"투명 페트병이랑 일반 플라스틱은 분리해서 배출해야 된다는 것을 포인트 적립되는 스마트수거함 이용을 통해서 재밌게 알려드리고자 설치하게 됐고요. 올해는 7개 정도 더 추가해서 확대 운영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페트병 10개에 작은 우유 하나를 주는 등 보상이 작게 느껴지는 데다, 기프티콘 품목과 수량이 제한적인 점은 아쉬운 점으로 꼽힙니다.
【 인터뷰 】 김정남 / 관악구 청룡동
"조금 더 확대해서 음료수, 우유가 아닌 생활용품을 조금 더 확대해서 쓸 수 있으면 더 좋을 것 같아요. 피자는 2주에 한 번씩 시간이 정해져 있는데 그 시간 맞춰서 들어가기가 쉽지 않아서…."
스마트 수거함이 일부 동 주민센터 앞에만 설치돼 있어 아쉽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 인터뷰 】 이승연 / 동작구 노량진2동
"동작구 내에 몇 대 없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좀 더 활성화되어서 동작구 내에도 더 많이 개수를 늘렸으면 좋겠고…."
정부는 올해 투명 페트병 회수기 설치를 확대해 시민들의 편의성을 개선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제도 자체의 인지도가 워낙 낮고 보상은 부족한 만큼 제도 안착을 위한 고민이 조금 더 필요해 보입니다.
TBS 서효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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