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용부, '블랙리스트' 작성 의혹 마켓컬리 검찰 송치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2-01-1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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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용노동부가 일용직 노동자들에 대해 블랙리스트를 작성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신선식품 배송업체 마켓컬리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고용노동부 서울동부지청은 그제(17일) 마켓컬리 직원과 회사를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에 송치했습니다.

    노동부 관계자는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가 사실로 확인됐고 검찰이 판단해 기소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마켓컬리는 일용직 근로자에 대해 성명,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를 담은 문건을 작성하고, 이를 채용대행업체에 전달해 해당 근로자에게 일감을 주지 않는 방식으로 블랙리스트를 작성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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