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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종로 보궐선거에 최재형 전략공천…서초갑엔 조은희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2-02-11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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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재형 전 감사원장 <사진=뉴시스>]  

    국민의힘은 다음달 9일 대선과 함께 실시되는 서울 종로 보궐선거에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전략공천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어제(10일) 저녁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최 전 원장은 탈원전 정책 감사 등으로 문재인 정부와 대립각을 세우다 지난해 감사원장을 그만두고 국민의힘에 입당해 대권에 도전한 인사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이번에 서울 종로에는 후보를 내지 않기로 하면서 최 전 원장의 당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또 여론조사 경선을 거쳐 서울 서초갑에는 조은희 전 서초구청장, 충북 청주 상당에는 정우택 전 의원을 각각 공천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은 대선과 함께 국회의원 재보선이 치러지는 5곳 가운데 대구 중남구는 무공천을, 경기 안성은 김학용 전 의원을 단수 공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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