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바이든, 러시아에 대한 첫 제재 발동…"해당 지역 투자 금지"

국윤진 기자

tbsfact@tbs.seoul.kr

2022-02-2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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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AP/뉴시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의 친러 분리주의자 지배 지역의 독립을 승인한 가운데, 미국이 이를 강력히 규탄하며 해당 지역에 제재 조치를 내렸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21일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의 친러 분리주의자들이 결성한 자칭 도네츠크인민공화국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 지역에 대한 미국인의 신규 투자와 무역, 금융을 금지하는 행동 명령을 발동했습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에서 "우리는 이 같은 러시아의 움직임을 예상했고 즉시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며 "이 명령은 우크라이나 내 이들 지역에서 행동하려는 개인에 대한 제재 권한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와 관련한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시 동맹과 보조를 맞춰 신속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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