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괴된 마리우폴 극장 <사진=뉴시스>]
러시아군이 전략적 요충지인 우크라이나 동남부 항구 도시 마리우폴 점령을 위해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AP통신은 현지 시간으로 19일 우크라이나 마리우폴에서 러시아군과 친러 분리주의 반군 세력 등이 도시 중심부까지 진입해 우크라이나군과 격렬한 시가전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는 마리우폴 아조우스탈 제철소를 차지하기 위해 이날 러시아군과 우크라이나군이 전투를 벌였고, 이 과정에서 제철소 시설 대부분이 파괴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16일 러시아군의 공습으로 파괴된 마리우폴 극장 건물 잔해에 갇힌 민간인 구조작업에도 난항이 빚어지고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이와 함께 마리우폴은 전쟁 발발 후 지금까지 2천5백명의 민간인이 목숨을 잃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러시아군은 친러 분리주의 반군 장악 지역인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과 2014년 합병한 크림반도를 연결하는 마리우폴을 점령하기 위해 3주째 도시를 포위한 채 집중 포격을 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