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인수위, 국방부 필두로 업무보고 시작…'안보' 방점 주목

국윤진 기자

tbsfact@tbs.seoul.kr

2022-03-2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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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전체회의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국방부를 필두로 정부 업무보고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인수위 외교안보 분과는 오늘(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김만기 국방정책실장 등 국방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보고를 받았습니다.

    오늘 예정된 부처 업무보고는 국방부 한 곳으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됩니다.

    국방부는 문재인 정부의 지난 5년간의 업무 성과와 개선할 점, 윤 당선자의 공약 이행 계획을 보고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과정에서 최근 잇따른 북한의 도발 관련 동향과 한미 간 공조 태세 현황 등이 상세히 보고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방부가 전체 부처 중 가장 먼저 업무보고를 하는 데다 일정표 기준 최장 시간이 배정돼 윤 당선자의 국정 우선순위와도 연결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옵니다.

    인수위는 오는 29일까지 정부 부처 업무보고를 받고, 국정과제를 선정해 다음 달 25일 최종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부처별 업무보고 일정은 통일부와 병무청이 23일이고, 24일에는 기획재정부·공정거래위원회·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경제1·2분과), 법무부·대검찰청·경찰청(정무사법행정 분과), 외교부·방위사업청(외교안보 분과), 고용노동부·보건복지부(사회복지문화 분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방송통신위원회·4차산업혁명위원회(과학기술교육 분과)가 잡혔습니다. 

    이어 25일에는 금융위원회·국토교통부·해양수산부·농림수산식품부(경제1·2분과), 국가정보원·국방과학연구소(외교안보 분과), 감사원·국민권익위원회·인사혁신처·개인정보보호위원회(정무사법행정 분과), 교육부·원자력안전위원회(과학기술교육 분과), 문화체육관광부·환경부·여성가족부(사회복지문화 분과)가 업무보고를 합니다. 

    오는 28∼29일에는 나머지 부처의 업무보고가 진행되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업무보고가 아닌 간담회 형식으로 주요 현안을 인수위와 공유할 예정입니다.

    업무보고는 서울 종로구 통의동과 삼청동에 있는 인수위 사무실에서 진행되며 기재부와 공정위의 경우 인수위가 직접 세종시를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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