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마이크로소프트, 해커 그룹 랩서스에 해킹·고객 데이터 노출 부인

강인경 기자

inkyonng23@naver.com

2022-03-24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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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이크로소프트 <사진=뉴시스>]  

    삼성전자와 미국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 등을 해킹한 해커 그룹 '랩서스'가 세계 최대의 소프트웨어 회사 마이크로소프트도 해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CNN은 현지 시간으로 23일 해커 그룹 '랩서스'가 마이크로소프트를 해킹했다고 보도한 가운데 MS는 랩서스가 MS의 계정에 침입하면서 회사 시스템에 제한적으로 접근할 수 있었지만, 어떠한 고객의 데이터에도 접근하지는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MS는 "MS의 사이버보안 대응팀이 재빨리 침입당한 계정에 대한 복구 작업에 나섰고 추가적인 활동을 차단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자사의 소스 코드를 훔쳤다는 랩서스의 주장과 관련해 "MS의 위험관리 접근법은 소스 코드를 확보했더라도 해커들에게 별다른 이익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랩서스는 개인 이용자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도용해 기관과 회사의 네트워크에 접근해 네트워크상에 있는 다른 이용자 계정을 노리는 수법으로 해킹을 벌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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