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TBS는 서울시장과 구청장, 교육감 후보자들의 면면을 서면 인터뷰를 통해 살펴보고 있습니다. 후보들에 대한 유권자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이를 통해 유권자의 올바른 선택을 돕자는 취지입니다. 서면 인터뷰는 중앙선관위에 등록된 연락처를 중심으로 진행했고 참여를 원하는 후보자는 이메일(tbsvoting@naver.com)로 신청하면 됩니다. 인터뷰 내용 중 후보의 주장은 TBS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편집자주>
1. 출마 이유는
저는 서울시에서 도시행정을 해 온 1급 관리관 출신의 현장행정가입니다. 서울대와 펜실베이니아 주립대에서 행정학석사를, 서울시립대에서 행정학박사를 받은 행정이론가이면서 경영지도사 자격증을 가진 경영전문가입니다. 제가 가장 잘 할 수 있고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는 분야가 바로 도시행정과 조직경영입니다. 구청장이 된다면 재건축·재개발을 활성화해 주민들 재산의 이용가치를 극대화시키겠습니다. 더불어 송파구 공직자들에게 신바람을 불어 넣어 최고의 조직효과성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주거환경이 쾌적한 도시, 수준 높은 교육도시를 만들기 위해 제 역량을 다 하겠습니다.
2. 민선 7기 구정을 평가한다면
송파둘레길 완공은 민선7기의 잘한 사업입니다. 그러나 피 같은 세금이 전시성 사업 등으로 줄줄이 새 나가고 반드시 필요한 사업의 예산은 형식으로 편성된 적이 많았습니다. 또 행정조직은 커졌지만 역량과 효과는 떨어지고 있습니다. 구청 인사에 대한 불만은 커지고 전반적으로 구청 공직자들의 역량과 공직의식은 낮아졌습니다. 행정은 과도한 규제로 민간에 개입하지만 민간부분은 당연히 받아야 하는 필요한 행정서비스를 친절·신속·정확하게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자치구 행정의 문제점들이 고착화되기 전에 개혁을 해야하며 바로 지금이 그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송파구청장 예비후보 서강석 ] 3. 대표공약은저는 ‘주민 여러분과 함께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 송파를 만들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12가지 약속을 송파 주민들께 드렸습니다. 12개 약속의 경중은 없습니다만 제일 먼저 말씀드린 것이 ‘송파구의 재건축, 재개발, 리모델링 등 모든 노후주택 정비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는 것입니다. 송파구에는 낡은 아파트와 주거환경이 열악한 단독주택지역이 아직 많이 있습니다. 저는 국가와 자치단체가 쾌적한 주거환경과 주민재산가치 증식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주민과 협력하고 지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4. 대표공약 실행방안은
재건축, 재개발, 리모델링 등 주택정책사업은 서울시나 정부와의 적극적인 협의와 지원이 반드시 필요한 분야입니다. 저는 서울시 주택과장으로 근무하던 시절 잠실지역 송파의 명품아파트들을 재건축한 경험이 있습니다. 서울시와 정부를 적극적으로 설득하고 주민의 의지를 통합하여 빠르게 추진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