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간 용산은 멈춰 있었습니다. 민간자본을 막는 규제와 벽화그리기 수준의 도시재생 정책으로 구민의 삶은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민선 7기의 사람에 대한 철학을 부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도시에서의 삶은 본질적으로 인프라 개선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규제를 해소해 민간투자를 용이하게 하고 인프라 개선의 큰 그림을 그렸어야 합니다. 지역을 상하좌우로 갈라버린 경의중앙선과 철길의 지하화도 벌써 삽을 떴어야 합니다. 60~70년대에 남산자락에 지어진 좁고 낡은 주택이 여전합니다. 민선 7기 시정은 용산의 관점으로 보면 완전한 실패였다고 생각합니다.
3. 대표공약은
첫째, 한강대교~용산역~서울역 구간과 경의중앙선의 지하화를 신속하게 추진하겠습니다. 둘째,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재건축·재개발 관련 규제를 완화하고 주거·골목환경을 최우선으로 개선하겠습니다. 셋째, 국제업무지구를 개발해 용산을 정치와 금융의 중심도시로 키우겠습니다. 넷째, 더 편리한 교통을 위해 신분당선 보광역 유치, 신안산선 만리재역 신설 등에 힘쓰겠습니다. 다섯째, 특목고와 마이스터고, 학원 유치, 도서관 신설 등에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종합병원과 24시간 거주지별 어린이집을 신설하고 구민 스포츠센터와 노인대학을 설립하겠습니다.
[ 용산구청장 예비후보 황춘자 ] 4. 대표공약 실행방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