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우리동네 후보] 용산구 황춘자

채해원 기자

seawon@tbs.seoul.kr

2022-04-0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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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TBS는 서울시장과 구청장, 교육감 후보자들의 면면을 서면 인터뷰를 통해 살펴보고 있습니다. 후보들에 대한 유권자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이를 통해 유권자의 올바른 선택을 돕자는 취지입니다. 서면 인터뷰는 중앙선관위에 등록된 연락처를 중심으로 진행했고 참여를 원하는 후보자는 이메일(tbsvoting@naver.com)로 신청하면 됩니다. 인터뷰 내용 중 후보의 주장은 TBS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편집자주>


    1. 출마이유는

    20대 초반 군생활을 시작으로 평생 공직자로 몸을 담아오다 2014년 여성인재로 당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행정전문가, 교통전문가로서의 역량을 높이 샀던 것이라 봅니다. 이후 8년간 제 삶은 온전히 용산에 머물렀습니다. 언제나 주민들을 만나 숙의하고 현장 속에 머물며 발전방향을 모색했습니다. 대통령 집무실이 생기는 용산은 가장 중요한 자치구가 될 것입니다. 새 자치구 장은 열정에 더해 노련한 행정력까지 갖춰야 합니다. 용산을 구석구석 잘 아는 구청장, 용산을 발전시킬 추진력 있는 구청장이 돼 세계 속의 용산으로 지도를 바꾸려고 합니다.


    2. 민선 7기 구정을 평가한다면


    지난 10년간 용산은 멈춰 있었습니다. 민간자본을 막는 규제와 벽화그리기 수준의 도시재생 정책으로 구민의 삶은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민선 7기의 사람에 대한 철학을 부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도시에서의 삶은 본질적으로 인프라 개선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규제를 해소해 민간투자를 용이하게 하고 인프라 개선의 큰 그림을 그렸어야 합니다. 지역을 상하좌우로 갈라버린 경의중앙선과 철길의 지하화도 벌써 삽을 떴어야 합니다. 60~70년대에 남산자락에 지어진 좁고 낡은 주택이 여전합니다. 민선 7기 시정은 용산의 관점으로 보면 완전한 실패였다고 생각합니다.


    3. 대표공약은

    첫째, 한강대교~용산역~서울역 구간과 경의중앙선의 지하화를 신속하게 추진하겠습니다. 둘째,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재건축·재개발 관련 규제를 완화하고 주거·골목환경을 최우선으로 개선하겠습니다. 셋째, 국제업무지구를 개발해 용산을 정치와 금융의 중심도시로 키우겠습니다. 넷째, 더 편리한 교통을 위해 신분당선 보광역 유치, 신안산선 만리재역 신설 등에 힘쓰겠습니다. 다섯째, 특목고와 마이스터고, 학원 유치, 도서관 신설 등에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종합병원과 24시간 거주지별 어린이집을 신설하고 구민 스포츠센터와 노인대학을 설립하겠습니다.

    [ 용산구청장 예비후보 황춘자 ]  
    4. 대표공약 실행방안은

    위 공약들을 실행하기 위해 구청 내 공약이행 조직을 별도로 신설해 집중 관리하고 공약이행 과정을 주민께 알리는 등 소통하겠습니다. 또한 자치구 자체에서 해결할 수 있는 과제와 정부나 시, 민간과 협력해야 하는 과제를 분리해 관리해 나겠습니다. 또한 이해관계자와 협력이 필요한 경우 구청장인 제가 직접 마케팅을 위해 뛰겠습니다. 이를 위해 구청장실을 축소하고 밖으로 나가 발로 뛰고 사람을 만나겠습니다.


    5. 반드시 당선돼야하는 이유를 한 단어나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용산 맞춤형 전문가

    [ 용산구청장 예비후보 황춘자 ]  


    ※ 자신을 잘 나타내는 슬로건 또는 해시태그
    세계 속의 용산으로 지도를 바꾸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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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naver.com/hesit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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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a_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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