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서울시의회 의장 "오세훈 신규사업, 코로나 긴급대응보다 시급한가"

류밀희 기자

nachtigal40@daum.net

2022-04-0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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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  

    오세훈 서울시장이 최근 자신의 공약 사업 예산이 시의회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과정에서 다시 삭감된 것을 두고 항의하자 코로나19로 민생을 챙기는 것이 더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은 오늘(7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서울시가 제출한 추경에) 오세훈 시장의 공약 사업이 있는데 지금 코로나19로 어려운 처지에 있는 자영업자‧소상공인 보다 더 급할 순 없다"는 입장을 확고하게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의회의 본래의 역할과 기능이 견제와 감시, 예산 심의”라며 “예산 심의 과정에서 문제가 되면 얼마든지 질의할 수 있는 일인데 집행 공무원의 답변 태도에 문제가 있어서 예결위가 파행을 겪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인호 의장은 "청년 지원, 2036년 서울 단독 하계 올림픽 유치를 위한 국가올림픽위원회 총회 준비, 로봇아카데미 운영 등 코로나19 위기를 긴급 대응을 위한 취지와는 상관없는 오세훈 시장의 32가지 신규 사업들이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지난해 본 예산에서 삭감된 사업에 대해 이번 추경에서 바로 증액한 건 시의회 예산권을 심히 침해하는 경우"라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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