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윤 정부, 1기 내각 2차 인선 초읽기…이르면 13일 발표

강인경 기자

inkyonng23@naver.com

2022-04-1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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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 <사진=뉴시스>]  

    윤석열 정부의 1기 내각 조각 작업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이르면 모레(13일) 외교·안보 진용을 비롯한 10개 부처 인선이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소야대 상황을 고려해 1기 내각에선 현역 의원 차출을 최소화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정성 시비가 예상되는 만큼 법무부와 행안부에도 정치인 출신을 발탁하지 않을 전망입니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는 윤석열 당선자의 대선 시절 공약 만드는 데 기여한 정철영 서울대 농산업교육과 교수가, 교육부 장관에는 최진석 서강대 철학과 명예교수가 유력해 보입니다.

    외교부 장관에는 4선 박진 의원이, 통일부 장관에는 김천식 전 통일부 차관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법무부 장관에는 정치인 출신 배제 원칙이 적용돼 한찬식 전 서울동부지검장과 조상철 전 서울고검장 등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는 이태규와 윤한홍 의원 등이 물망에 올랐지만, '정치인 배제' 원칙에 따라 관료 출신이 맡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연승 전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이 유력하며,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는 이태규 의원과 나경원 전 의원 등이 거론됩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이용호 의원 등이, 고용노동부 장관은 유경준 의원과 박지순 고려대 노동대학원장 등이 발탁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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